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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9주년특집]글로벌리즘의 주역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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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형품목으로 넥시움·놀바덱스·심비코트 浮上
아스트라제네카사는 1999년 4월 영국의 제네카사와 스웨덴의 아스트라사가 합병해 설립된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로, 합병과 동시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회사로 발돋움했다.
세계 55개국에 자회사를, 34개국에 생산라인을, 12개국에 26곳의 연구기관을 두고 있으며, 4만7천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R&D 투자 세계 1위
아스트라제네카를 이끄는 원동력은 연구개발이다. 영국·미국·스웨덴·캐나다 등지에 산재해 있는 R&D 센터에 1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마다 27억불을 제품의 질을 혁신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개발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심혈관계·중추신경계·소화기계·항암제·마취제·호흡기계 제품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다양한 제품군
아스트라제네카는 선진 R&D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오늘날의 아스트라제네카를 있게 한, 가장 강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는 제품은 소화성 궤양치료제 ‘로섹(Losec, Omeprazole)'이다. 1988년에 발매된 로섹은 전 세계 3억6천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됐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단일품목으로는 매출액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제품이다.
유방암치료제인 ‘놀바덱스’(Nolvadex, Tamoxifen citrate)는 동일군 치료제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됐다.
최근 발매된 기대주로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박멸하는 기전을 지닌 위장질환치료제 ‘넥시움(Nexium)’이 있다. 넥시움은 ‘위장질환치료제의 표준’으로 불리던 로섹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최초의 프로톤펌프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품목 중 하나인 고혈압치료제 ‘아타칸(Atacand)’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4억1천4백만불의 매출을 기록했다.
23개국에서 발매된 천식치료제 ‘심비코트(Symbicort)’는 유럽의 주요시장에서 발매된지 15개월만에 20%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항암제군은 지난해 4/4분기에 23%의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이 중 ‘이레사(Iressa)’는 올 상반기 안에 미국 N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신분열증치료제인 ‘세로켈(Seroquel)’은 64%의 매출 신장세를, 편두통치료제인 ‘조믹(Zomig)’도 2억7천7백만불의 매출로 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밖에도 앞으로 2-3년내에 동맥경화치료제·트롬빈억제제·항암제·만성 폐색성 폐질환치료제 분야의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의 국내 진출은 1980년 아스트라그룹이 유한양행과 로섹 등 10여개 품목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87년 유한양행내에 아스트라마케팅실을 설치하는 등 약국유통은 유한양행이, 병원 유통은 한국아스트라가 전담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 오다가 92년 한국아스트라주식회사를 설립하고 93년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
제네카는 97년 한국제네카를 설립하고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
99년 한국아스트라와 한국제네카가 합병을 발표하고 같은 해 한국아스트라가 한국제네카의 제약부문을 인수하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상호를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이양복)는 본사의 탄탄한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해마다 두자릿 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05년까지 매출규모, 고객과 직원 가치의 측면에서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른 내걸고 6개 주요 치료제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으며 활발한 사이버 마케팅을 전개하고 영업<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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