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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약국체인 2002 ⑨ - 베데스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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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 ‘한국형 드럭스토어의 정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탄생한 베데스다는 현재 대전, 충남권을 중심으로 4백여개의 회원약국을 확보하고 있다.
시장경제에 적절한 마케팅 기법의 약국도입과 취급품목다각화를 강력하게 주창함으로써 약업환경의 변화를 정확히 예견했지만 분업에 따른 혼란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데스다는 모델약국을 운영하고 해외드럭스토어 성공사례를 꾸준히 수집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장기적으로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베데스다 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약국과 편의점(CVS) 접목을 통한 품목의 다각화에 있다. 건식이나 의료기에서부터 라면, 문구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주장. 이와관련 편의점 체인인 선마트와 제휴를 체결한 바 있는 베데스다는 약국내에 17평 이상의 공간만 확보되면 CVS 매장을 입점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적은 인건비로 판매이익의 25~27%에 해당하는 마진도 챙기고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어 고객유치에도 효과적이라는 과감한 발상이다. 이밖에 차별화된 PB 제품의 개발과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고마진으로 회원약국들에게 인기가 높은 염색약 파워세븐을 비롯해 시럽감기약인 점프콜 등 60여종의 PB 제품을 공급 중인데 3월경 함량을 대폭 높이고 보조기전을 추가한 감기약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가 계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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