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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9주년특집]글로벌리즘의 주역들 - 한국애보트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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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덕틸·유프리마 등 해피드럭 강세 … 5개 사업부 운영
애보트社는 미국 시카고에서 1888년 설립된 토털 헬스케어 회사로 각종 의약품, 영양제품, 의료용구 및 의료소모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bott Labor-atories사가 100% 투자한 한국내 현지법인으로 1980년 동사의 한국지점으로 문을 연후 1988년 5월 한국 현지법인으로 전환했다.
애보트사는 보건의료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추구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ADD(Diagnostics Divisi-on) / HPD(Hospital Products Divi-sion) / PPD(Pharmaceutical Prod-ucts Division) / ROSS(Nutritional Products Division) / SPD(Special Products Division) 등 5개의 주요 사업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애보트는 주로 진단용 의료장비 및 시약, 의약품, 조제분유, 영양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애보트사는 현재 1백3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 직원수는 5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1988년 34억8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이래 의약품과 의료용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밟아 급성장했다. 89년 안산공장 준공과 91년 KGMP 적합업체로 공식 인정받은데 이어 92년 대통령으로부터 1천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한 한국애보트는 지난 99년 자본금을 약 3백1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국애보트는 서울본사·안산공장·대구지점·부산지점·광주지점이 있으며, 회사규모는 자본금 약 3백10억원, 직원 수 1백60여명, 연간 매출액 약 600억원 정도이다. (2000년 말 기준)
한국애보트는 의약품 사업부, 영양제품 사업부, 병원 사업부, 소아영양 사업부 등의 조직이 있으며 Jim R. Miller씨가 사장이다.
애보트의 기업 사명은 “양질의 보건 의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Our Mission is to improve lives by providing costeffective health care produc-ts and serv-ice)”으로 고객만족이라는 가치를 충족시키는 것.
애보트는 1999년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연평균 56%라는 놀라운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세계 9위권인 제약부문과 영양식 분야 1위라는 순위가 말해주듯 회사 전부문의 매출이 골고루 상승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영양식 부문은 시밀락, 엔슈어, 글루서나 등의 제품의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이들 영양식의 매출이 급상승한 이유는 의약품과 같은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한 애보트사의 전략이 소비자에게 주효했던 것. 의약품 부문에 있어서도 항생제, AIDS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면역억제제 등 주요 강세를 나타냈던 품목 이외 비만치료제인 리덕틸, 발기부전 치료제인 유프리마 등 해피드럭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애보트사는 미국 Fortune誌 선정 ‘소수민족이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에 뽑혔으며, 상대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기업 문화 조성은 물론 여직원들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Fortune誌는 차별없는 기업 선정한 이유로 애보트 핵심경영자 직위에 발탁된 소수민족 출신이 지난해에만 10%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보트사는 최근 4년동안 주요 경영직에 소수민족 출신자가 58%나 증가 Fortune誌의 선정 이유를 뒷받침했다.
애보트의 마일드 D. 화이트 회장은 차별없는 50대 미국기업 선정과 관련 “다양성을 북돋고 소외받는 이들이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애보트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애보트사는 경영직은 물론 조직전반에 여성과 소수 민족 출신자들의 채용과 승진에 차별을 두지 않는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장기전략으로 다국적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999년 52명의 직원에 불과했던 한국애보트는 현재 1백60여명의 직원을 둘 만큼<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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