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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원 실거래내역 제출 의무화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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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의약품 유통 투명화 정책의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서도 의약품 실거래내역 제출이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그동안 보험의약품 공급내역을 확인서 제출로 대신해 왔던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서도 의약품 구입목록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제조업자와 도매업자는 매분기별로 요양급여대상 의약품 거래내역을 디스켓이나 전산매체에 수록, 분기별로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하며 헬프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경우는 의약품 구입목록 제출을 면제토록 했다.
이같은 보험의약품 실거래내역 제출에 대해 의약품 공급업자들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처사라며, 보험의약품 공급내역은 투명성과 약가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샘플링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투명거래를 위해 의약품 실거래내역을 제출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요양기관별 공급일자별로 제출할 공급내역 분량이 많아 의약품 공급업자들이 이를 모두 수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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