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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사·약국 |
“분업제도 보완·개선에 회세집중”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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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대비, 약정조직 가동도 시사
한석원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7일 신년 기자 회견을 갖고 의약분업의 발전적 정착을 위해 보험재정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에서 분업의 문제점을 시정하는 한편, 그 간의 수세적·방어적 회무 운영에서 탈피, 능동적·공격적인 회무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석원 회장은 “양대 선거와 정부의 정책의지 실종, 의료계의 국정혼란 유인 투쟁 가능성 등으로 올 한해가 의약분업 향방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며,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약사 직능의 미래가 죄우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공격적인 회무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공격적 회무 운영 방법에 대해 ▲정책개발·생산을 통한 투쟁적인 조직 운영 ▲정부 정책에 찬반 의견제시로 그치지 않고 분업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개선토록 유도 ▲약사회 정책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강화 병행 ▲유사시 전국 조직이 동시에 행동하는 조직력의 강화라고 설명했다.
한석원 회장은 현안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비대위를 투쟁조직인 국약투위로 전환하고 실무형·실천형 책임조직으로 편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기획단 조직을 활성화하고 상근임원제 도입과 전문위원을 보강해 정책생산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약정조직을 정비 공식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장기발전 계획으로는 약대 6년제 실현 특별위원회를 총회 산하에 설치하고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용역연구의 일환으로 약국 수가 합리화 방안 연구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약국위원회와 약사지도위원회를 통해 담합 감시단 운영 및 고발 조치를 강화 담합척결에 앞장서고 복약지도 가이드라인을 확정하는 한편 지자체선거와 대선을 대비 약정조직을 가동하는 한편 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분업제도의 보완·개선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한 회장은 회원들에게 “내부적으로 팽배해 있는 불신을 씻고 단합해야만 금년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이라고 강조하고 “약사 개인의 입장을 떠나 약사 전체의 생존권을 위해 단합·단결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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