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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약’촉구 릴레이 시위 돌입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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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엔 전국임원 결의대회도
약사회가 정부에 사장 재고의약품의 대책을 촉구하는 1인릴레이 시위를 전개한다.
대한약사회는 오늘(14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과천정부청사 복지부 정문에서 1일 3교대로 진행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한석원 회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공격적인 회무로 전환하겠다는 의지의 첫 단계로 약사회의 쇄신을 위해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실천투쟁이라고 약사회 관계자는 전했다.
국약투위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하며’라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과 의사들의 무분별한 처방약 목록 변경으로 가중되고 있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올 상반기 소화제 등이 비급여로 전환, 약국 재고 부담이 더욱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부가 의사회의 처방약 목록이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독려 또는 법적으로 강제하려는 움직임이 없는 등 탈법을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일반명 처방이 보험재정 안정과 재고의약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추진의지가 미약하여 분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저해하고 약국의 고통만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1인 릴레이 시위 기간 중 각 시도약사회의 재고의약품을 복지부로 직접 반품, 복지부의 보건 정책 부재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25일 정리집회를 통해 전국 주요 임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25일이후 기존 약정서를 표준거래약정서로 갱신하는 운동에 돌입하다고 밝혔다.
국약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의사회 처방약 목록 제출 강제화 ▲제약회사 소포장 공급 법제화 ▲일반명 처방 의무화 ▲무분별한 처방약 변경 금지 등을 복지부에 요구하고 이 주장들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약투위의 1인 릴레이 시위 계획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1일 3명 3시간씩 교대, 19일은 2교대로 운영)
▲1월14일(월) 정명진 전영구 장복심 ▲15일(화) 김종렬 박진엽 이규진 ▲16일(수) 이형철 박무용 이영민 ▲17일(목) 조덕원 선우영환 이철희 ▲18일(금) 권혁구 노영옥 전혜숙 ▲19일(토) 박영근 문상돈 ▲21일(월) 허창언 유태일 김용명 ▲22일(화) 홍춘기 최영숙 지성배 ▲23일(수) 남수자 김승곤 박해영 ▲24일(목) 송정순 노숙희 구본호 ▲25일(금) 최병호 최창주 문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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