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약사회 정기총회 결산
각 시·도약사회의 정기총회가 내일(2일) 부산시약사회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올해 각 시·도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일반명처방과 처방약목록 제출 강제화, 의약품 소포장 공급 법제화 등 약사직능 회복을 위한 대한약사회의 투쟁을 지지하는 등 약사회의 단결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본지가 15개 시·도약사회 정기총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 시·도약사회는 올해 사업목표에서 의약분업 정착과 약국경영활성화 등을 가장 중점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시·도약사회가 의약품거래질서 확립과 판매자가격표시제 등 의약품 유통 확립의 목소리를 내세웠으며,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을 통한 약국의 이익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었다. 사이버약국 등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유통 대응방안 마련과 의약품 유통시장 개방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었으며 처방전의 효율적인 분산을 통한 동네약국 살리기 운동에도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근무약사의 직역 창출 및 확대방안과 한약조제제한 철폐 움직임 및 1인 1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 강화를 위한 채비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각 시도약사회 2002년 중점 사업계획 | 시도명 | 중점 사업 계획 | | 서울 |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및 판매자가격 표시 정착
·인터넷통한 의약품유통 대응 방안 마련
·약국경영 다각화 및 약국 실무경영자과정 실시
·FAPA서울 총회 성공적 개최위한 협력 | | 부산 | ·처방전 분산에 관한 사항-담합문제 및 동네약국활성화 연구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한약조제권 확보 및 유통구조 개선 | | 대구 | ·의약품거래질서 정착 및 약국정화사업
·병의원 직영 및 담합약국 척결 및 면허대여약국 척결
·약사 한약조제권 확보 및 한약규격품 사업 참여 | | 대전 | ·근무약사 직역 창출 방안 및 진출 확대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운영 및 피해 방지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 | 광주 | ·의약품거래 및 가격질서 정상화
·약사위상 강화와 전문성 확대 정책 개발
·약국한약 취급 합리화 개선 연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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