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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릴리 ‘자이그리스’승인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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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라이 릴리사는 최근 미국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사망률이 높은 중증 패혈증 치료제로 ‘자이그리스’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 여년에 걸친 릴리사의 연구 산물인 자이그리스는 사망률이 높은 중증 패혈증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사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최초의 치료제가 됐다.
패혈증은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질병치료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해마다 21만5천명이 사망, 10대 사망요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질병이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며, 종종 외상·수술·화상·암·폐렴과 같은 질병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패혈증은 신체내 기관들이 기능을 상실해 비정상적인 혈액응고와 출혈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이러한 증세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자이그리스에 대한 허가승인은 현재 호주·캐나다·유럽연합에서도 진행중이며 릴리사는 내년 2/4분기에 유럽연합에서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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