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끝난 신입약사 및 취업희망 약사를 위한 서울시약사회의 약국실무교육에서 가장 많이 강의를 한 김성철약사(RB컨설팅 대표)에 의해 우수 수강생으로 추천된 최현주약사(덕성약대 95학번, 동작구 새종로약국 근무)는 이번 교육을 한마디로 “베리 굿”이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덕성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8개월째 근무약사로 활동중인 최약사는 “강의를 신청할때는 실제 약국상황과 동떨어진 원론적인 강의가 아닐까 우려했으나 52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너무나 재밌고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약사는 또 “강의를 들으면서 약사직능과 약이 너무 재밌게 느껴졌다”며 “특히 임상약학의 경우는 그동안 배운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기회가 됐으며, 모든 강의가 약국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최약사는 이같은 강의 커리큘럼은 새내기 약사뿐 아니라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들이 수강해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1년에 2차례 정도, 또 서울만이 아닌 지방에서도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3차례 강의가 열릴 때 마다 제일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강의를 듣고 다음에 이같은 강의가 열리면 또 신청하겠다는 최약사의 진지한 표정에서 약사사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