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약사·약국 |
“滿月때 제왕절개수술 는다” hpharm(약국신문) |
|
보름달이 뜨는 만월이 되면 갑자기 여러 산부인과 병원의 긴급 수술건수가 늘고 환자의 출혈량도 증가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달과 여성임산부 용태간의 기묘한 관련성’에 관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의과대학의 모리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일본 임상마취학회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달이차는 만월의 낮에는 자연분만 건수가 는다는 보고가 있으며 달의 인력이 지구에 작용해서 생기는 바다의 간만현상이 그 원인이 아닐까하는 가정도 제시되었다. 연구진의 오나까 조교는 산부인과 긴급 수술건수의 절반 이상이 제왕절개 수술이라고 설명했으나, 보름달밤에 제왕절개 수술이 느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나까 조교 등 연구팀은 1998년과 1999년도에 오사카 의대 부속병원에서 실시된 긴급수술 5백2건에 관해 수술일자와 출혈량 그리고 달이 초생달에서 만월로 변하는 월령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산부인과에서는 1백35건의 긴급수술 가운데 19건(14%)이 만월이 되는 날을 포함해서 전후 3일 사이에 다른 시기보다 수술건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에 뇌신경외과(뇌졸중)나 정형외과(사고) 등의 수술건수는 월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산부인과 긴급수술에서의 출혈량은 만월의 전후 3일 중에 평균 8백80만ml였는데 비해 기타 평일 중에는 평균 5백ml에 그쳤다.
이같은 보름날의 수술 출혈량 증가 현상은 산부인과 뿐 아니라 소화기외과(위장) 수술에서도 비슷했다.
다른 진료과들을 포함해 평균 4천ml 이상의 대량출혈이 생겼던 14건 가운데 만월시기 수술이 4건에 달해 다른 월령의 시기보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