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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 내년 이익 13% 신장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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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 2년차에 접어든 내년도 국내 주요 제약기업의 매출증가율은 올해보다 다소 둔화되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20일 SK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8개 제약사들은 내년에 의약분업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관리비를 증대하는 전략과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동아·대웅·유한·중외·한미·동화·종근당·부광 등의 상위 제약기업들이 이같은 전략을 전개해 매출실적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또 이들 업체들의 영업이익률도 매출원가 하락에 따라 13% 가량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이익의 경우는 지난해 16.6% 감소했으나 올해는 40.4% 증가하고 내년에는 9.9% 증가한다는 관측이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매출원가율은 99년 58.5%, 2000년 56.2%, 2001년 55.9% 등의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는 99년 29.7%, 2000년에는 30.1%, 2001년 30.5% 등으로 증가한다.
부채비율은 올해 104%에서 내년에는 98%로 떨어지고 매출채권비율은 올해 51.7% 수준인 51%대를 유지하게 된다.
이밖에 금융비용 부담률은 올해 4.9%에서 내년에는 4.3%로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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