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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사·약국 |
醫ㆍ藥ㆍ政 합의안 찬ㆍ반대립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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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금지ㆍ의약협력위 폐지에 크게 반발
대한약사회가 의약정합의안에 따른 엄청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11일 합의안이 발표된지 2주가 지났지만 각 분회와 회원들의 반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약사회는 합의안 수용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약사회는 회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합의안 수용 회원찬반 투표대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약사회(회장 이종훈)는 지난 17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백 60여명이 참여, 전원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오태석)는 광주지역 개국약사 1백33명을 대상으로 찬반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66%가 합의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중 무엇이 가장 수용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서는 대체조제 금지가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주시약사회(회장 백칠종)는 지난 22일 의약정합의안에 대한 회원찬반투표를 실시한결과, 89.4%가 반대했으며 인천시약사회는 21,22일 양일간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서울시약사회도 지난 23일 합의안과 관련한 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서울시약은 이번 투표에서 합의안과 조제건수 제한 등 두가지 사안에 대해 찬반을 물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지난 분회장 회의때 대약이 투표를 하지않으면 서울시약만이라도 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시약사회 약사연구회(대표 김한기)소속 회원 5명이 지난 19일 대약회장실에서 합의안에 대한 전 회원 찬반투표를 요구하며 삭발식과 함께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20일에는 약투위회의에서 회원투표 대신 임시총회를 개최키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회장실을 점거한채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한기, 송병권, 최병용, 임충인, 김명환 약사 등 삭발을 단행한 5명은 약투위회의에서 대전회원들의 투표결과를 제시하고 전 회원 찬반투표를 요구했으나 약투위가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를 들어 임시총회로 대신키로하자 회원들의 뜻을 관철시키지 못했다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밖에도 동네약국살리기 운동본부(본부장 권태정)는 김희중 회장과 일부 임원진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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