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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내달 코스닥 등록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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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기약 하벤으로 잘 알려진 고려제약(사장 박해룡)이 오는 12월 5일 코스닥에 등록한다.
고려제약은 지난 10월 6일 증권협회에 유가증권 신고를 마치고 이달 9일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주식청약을 받아 12월 6일 주권을 청약자에게 배부한다.
이번 주식공모가는 1만5천3백원(액면가 5천원)이며 총 공모 주식수는 34만주이다. 이에 따라 고려제약은 총 발행주식이 110만주가 되며 자본금도 공모전보다 17억원이 늘어 총55억원이 된다. 고려제약 관계자는 “이번 주식 공모를 통해 새로 유입된 52원은 R&D 투자와 공장자동화 시설 및 부채비율(130%→100%) 축소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고려제약은 지난 80년 설립된 이래 91년 KGMP업소로 지정받고 9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전문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IMF 기간동안 영업사원을 120명에서 85명으로, 제품 품목도 11O 품목에서 65품목으로 조정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1인당 한계 생산성을 증대시켰다.
이에 따라 금년에는 순매출 240억원을 달성하는 등 창업이래 최고의 경상이익(35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회사는 생물학적제제 전문회사인 독일의 Biotest사 등과 공동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시험을 추진, 뇌에 직접 작용하는 신물질 개발, 구강을 통한 새로운 약품전달체계 연구 및 암세포 치료를 위한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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