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회장 장용택)은 민간차원의 북한 보건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북한에 항말라리아 약품 ‘말라클로(Chloroqine)’, 말라프리(Primaqine)을 북한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신풍은 이에앞서 북한어린이 2백50만명분의 구충을 위해 구충제 알젠탈정 2백50만정을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항말라리아 약품은 신풍제약과 WHO 공동 주관 말라클로, 말라프리 총 1만박스(약 6천만원 상당)로서 환자 1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이다.
신풍제약은 구충제 원료(메벤다졸, 알벤다졸, 프라지퀀텔)와 완제품을 생산해 한국기생충박멸과 세계 기생충 퇴치에 WHO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업적이 인정돼 WHO가 지원하는 북한 구충예방지원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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