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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레메론’ 임상례 발표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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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아드레날린(NaSSA) 계열의 항우울제인 ‘레메론’(한국오가논)이 세로토닌계열(SSRI)의 약물 보다 빠른 우울증 개선효과를 나타낸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피에르 블리어교수는 최근 정신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서울대병원·카톨릭대학병원 정신과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블리어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노르아드레날린 계열과 세로토닌 계열 모두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블리어 교수는 “특히 레메론의 빠른 효과발현은 두 계열의 신경전달에 모두 작용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이 이중작용을 하는 레메론이 단독작용을 하는 세로토닌 계열의 항우울제에 비해 개선효과가 빨리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리어 교수는 플로리다대학 뇌연구 협회 정신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지금까지 총 160편 이상의 관련논문을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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