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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換期 맞은 일본 중·소 약국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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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약 70~80%선까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재 부분분업(임의분업) 상태인 일본에서도 분업이 급속히 진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대중약은 질병예방이나 건강관리 분야에서의 확대가 기대되지만 몇몇 안되는 브랜드의 유명 드링크제나 영양보건제, 감기관련약 등이 대중약 시장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편중 현상은 일본 OTC시장 전체를 밀어올려주는 원동력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은 거의 보합상태로 대중약시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약국 마켓 전체를 볼 때 조제시장의 확대는 지금의 조제와 대중약 판매를 합친 시장 규모인 3조엔 수준보다 1.7배 내지 1.9배즘 증가되는 양상으로 발전할 것이며, 매출도 5조엔 내지 7조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①앞으로 일본의 의료재정은 어려운 상황을 면치 못알 것이고 약국 조제보수가 짧은 시일내에 대폭 증가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②드럭스토어들간의 생존을 건 인수합병, 제휴를 통한 업계 개편과 구조조정이 활발히 추진돼 종합상사 등 이업종 대형자본을 포함한 조제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며 ③면분업 진전에 따른 약국 비축 약제수 증가로 인해 약제 로스율이 높아질 전망이고 ④업적 부진 등의 이유로 병의원이 문을 닫고 약국이 폐업하는 도태 폐업이 늘어 중소약국의 사업환경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 때문에 중소약국은 자신의 경영자원과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약국 특성의 컨셉을 명백히 책정하고 그 지침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조속히 작성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
중소약국의 생존 전략 실천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는 ①의약품 사입 정책이다.
약국의 주요 사업처로는 메이커와 도매상, 소매약국끼리 결성한 볼런타리체인, 지역 약사회가 설치한 의약품 비축관리센터 등 각기 다양한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중소약국은 고가약품이나 저회전 약제 등을 의약품 관리센터와 도매상이 제공하는 소규모 로트를 이용해 사용빈도가 낮은 약제를 10정 내지 50정 단위로 사입, 로스율 감축에 적극 노력한 결과 보통 40%로 알려진 조제의 매출액 총이익률이 50%선대로 증대 했다.
②고객 상담과 문의에 성실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약력관리와 복약지도를 컴퓨터 이용 등 장비를 활용해 확실하게 실천함으로써 모든 고객의 ‘단골약국’이 되도록 동네약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③대중약 판매에서 지명구매가 많은 내셔널브랜드의 유명제품 말고도 한방약과 허브제품 등 약국의 독자적인 특징을 연출하는 약국 차별화 전략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그 제품자체가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며 고객을 고정객화시키는 상담 판매의 기능강화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이와 같은 대형 드럭스토어들이 흉내낼 수 없는 독립개국 약국의 창의성 발휘는 고객 대면상담의 유대관계 활용은 물론 중소약국들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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