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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약국 청구건수 급증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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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서재희) 올 10월 진료비청구명세서 접수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동월 청구진료건수보다 1천456만건(52%) 증가한 4천257만9천건, 청구진료비는 2천600억원(27.1%) 증가한 1조2천20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의약분업 실시로 처방조제가 늘어남에 따라 전년도 동월 대비가 어려운 약국의 10월 청구건수는 1천612만건, 청구 약제비는 1천276만건(379%)에 달하고, 청구 약제비는 2천337억원(82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약국 청구가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각 요양기관별로 접수현황 추이를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청구진료건수는 19.2% 증가한 164만8천건, 청구진료비는 7.0% 증가한 1천890억원 ▲병원의 청구진료건수는 24.4% 증가한 110만7천건, 청구진료비는 20.1% 증가한 901억5천만원 ▲의원의 청구진료건수는 22.1% 증가한 1천744만건, 청구진료비는 18.4% 증가한 4천220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치과병원의 청구진료건수는 14.7% 증가한 2만8천건, 청구진료비는 28.1% 증가한 14억2천만원 ▲치과의원의 청구진료건수는 1.3% 증가한 228만3천건, 청구진료비는 12.8% 증가한 622억9천만원 ▲한방병원의 청구진료건수는 27.6% 증가한 9만9천건, 청구진료비는 58.6% 증가한 59억8천만원 ▲한의원의 청구진료건수는 30.2% 증가한 181만1천건, 청구진료비는 41.1% 증가한 416억5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요양기관이 청구진료건수와 진료비가 증가했으나 유일하게 종합전문병원의 청구진료건수는 21.9%에 해당되는 82만8천건, 청구진료비는 39.8% 감소한 1천343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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