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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목초액이란?
참나무 목초액은 참나무를 '숯'을 굽는 탄화과정에서 숯가마 내부온도 350℃∼435℃에서 나오는 연기를 자연 냉각 응축된 물질이며, 성분으로는 초산을 비롯하여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비타민 B1,B2 등 200여가지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액상 원적외선 방사체 물질로서 침투, 흡수력이 빠르며 살균, 해독력이 강하여 농업, 축산, 식품, 의약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구 있는 자연 물질이다.
목초액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식초의 발효적인 개념이 아닌 참나무에서 추출한 것으로 참나무가 탄화하면서 참나무의 모든 에너지가 기체화되어 응축된 에너지로 볼 수 있다.
1. 목초란 나무에서 나오는 초
목초(木酢)란 일본에서 만든 용어로 나무로 만든 초(酢)란 뜻이다.
목초액은 초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pH3 정도의 산성 액체로 식초와 성분이 매우 비슷하고 색조도 비슷하나 전혀 다른 제조법이 사용되고 있다. 식초는 곡물의 전분 등 탄수화물을 효소로 분해하여 만드는데 반하여 목초액은 원목의 성분을 열로 분해하여 얻어진다.
쉽게 말하면 나무로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액화하여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무가 탄화되면서 나무의 모든 에너지가 기체화되어 응축된 에너지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초산의 신맛과 더불어 탄내(불냄새)를 풍기는 자극취를 갖고 있다.
2. 역사 속에서의 이용
유럽에서는 목초액이 17세기 무렵부터 초산, 메탄올, 아세톤 등의 제조에 이용되어 19세기말까지 목재건류(열분해에 의해 목재의 유효성분을 회수함)공업은 화학산업의 주류였다.
스웨덴의 벨스톱시에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대규모 목재건류공장이 남아있어 지금도 목초액으로부터 초산비닐을 제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죽력(竹瀝)이라는 물질을 한약으로 썼는데 이것도 대나무를 건류하여 만든 것으로 목초의 일종이다.
일본에서는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 각 곳에 목재건류공장이 건설되고 화약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초산회석을 얻기 위해 목초액의 생산이 이뤄졌다.
한때는 목초액의 주성분인 초산을 원료로 식초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후 화학산업의 발전으로 아세톤, 초산석회 등을 싼값에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되어 사양산업화 되어버렸었다. 최근에는 건강음료와 축산 및 농업에 목초액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붐이 일어나고 있다.
목초액 제조방법
1. 채취
목재를 숯가마 속과 같은 공기가 적은 곳에서 가열하면 '탄화' 현상이 일어나 숯으로 된다. 그 과정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이 연기를 잘 관찰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나 냄새가 미묘하게 변함을 알 수 있다.
목초액은 이와 같이 숯연기가 자연적으로 냉각되어 액화되는 것을 회수하는 것이다. 목초액은 채취할 때의 연기 종류에 따라 그 성분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 예로 최초로 나오는 '물연기'는 타르, 메탄올, 페놀 과 같은 유해성분이 많아 식용으론 부적합하다. 반면 '황색연기'로부터 채취한 것이 제일 유용하고 독성 물질이 적다. 황색연기가 날 때의 굴뚝구멍 온도는 대략 80-150도이다.
이와 관련 일본목초액협회는 '표준목초액'의 규격을 채취시의 굴뚝온도가 80-150도인 것만으로 하고 있다 (숯가마 내부온도 350℃∼435℃)
2. 숙성 후 분리
조목초액(숯연기에서 갓 채취한 목초액)을 장기간 용기에 보관하면 상·중·하의 세 층으로 분리되는데, 중층의 물에 녹는 액이 목초액이다.
그리고 상층과 하층의 기름에 녹는 액이 각각 식용이 불가능한 『경유질』과 『타르』이다. 목초액은 채취후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 및 정취를 한 후 타르성분을 충분히 분리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타르분에 크레졸과 같은 유해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3. 정제
중층의 목초액에는 미량의 목타르 성분과 페놀 등의 유해성분이 존재 하는데 이를 효과<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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