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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준비 다지기 총력화 결의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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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은 지난 26, 27일 양일간 천안 주택은행연수원에서 성공적인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7월1일 의약분업을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시도지부장, 분회장 분회정책담당임원 여약사임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2개월 남짓 남은 기간동안 분업준비태세에 총력을 기울여 7월1일 분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김희중 회장은 "일부 회원들은 의료계 투쟁상황과 관련 분업이 실시될 것인가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임원들부터 분업제도 시행에 대한 확신을 다지고 회원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책임을 다하자" 말했다.
보건복지부 이종윤차관은 '의약분업정착을 위한 정부 추진방향'특별강연을 통해 7월1일 의약분업 시행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어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의 '의약분업과 의약환경의 변화'에 대한 특별강연과 원희목 의약분업 상황실장의 '합의와 법령에 의한 의약분업제도와 준비과제', 김대업 정보통신위원장의 '약국업무의 정보화'등 실무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석식후에는 각 지부별로 의약분업준비 현황이 발표됐으며 자정을 넘은 시간까지 현재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토론이 이어졌다.
27일에는 경실련 박병욱 정책실장의 '국민을 위한 의약분업과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전회원의 분업실현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워크숍에서 발표된 이종윤 차관과 김용익교수, 박병욱 실장의 강연요지다.
"일정대로 차질없이 시행" 다시확인
5월중 다빈도 처방약리스트 배포
보건복지부 이종윤 차관
의사측과 달리 표준약장 공급, 정보화 준비 등 의약분업시행에 차근차근 준비해온 대한약사회측에 경의를 표한다.
4월초 경제장관회의에서 법에 정해진대로 추진키로 했으며 최근 복지부 2000년 업무보고에서도 대통령께서 차질없이 예정대로 국민건강을 위해 실시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단 제도변혁으로 동네의원, 약국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4월 의사집단휴진이후 복지부가 의료계와 분업제도를 두고 합의문을 발표한적 없다. 이는 의료계가 여러번 정책에 대한 사안을 번복했기 때문에 이를 기록에 남겨두기위해 회의록을 작성한 것이 오도된 것이다.
다빈도처방약리스트는 5월중 시군구 단위로 뽑아 대한약사회측에 이양할 계획이다. 지역별 의약분업협의회는 보건소를 통해 의사회측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약국에 시설투자자금 문제는 빠른 시일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중이나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다각적 지원책을 강구토록 하겠다.
분업으로 인한 요양기관 수지변화 예측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결성하고 의보자료를 총동원해 작업을 진행중이다. 5월중순까지는 시안을 마련하고 6월중 확정하고 7월시행이후 3-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분업후 상황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일단 최선을 다해 조제료, 처방전료를 결정, 시행하겠지만 실제 나타나는 상황을 반영해 보완할 방침이다.
"올바른 분업정신 국민에게 홍보"
의료계 일간지광고 의,약분쟁 오해
경실련 박병욱 정책실장
대한약사회가 이번 의료계 분쟁에서 보여준 대처자세는 집단이기주의 극복의 한 모델로 본다. 시민단체는 합의과정 주체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분업제도가 시행되고 정착될때까지 강력한 발언권을 행사하겠다. 이번 의계투쟁에서 시민단체를 가장 화나게 만드는 일은 의료계가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려고 한 점이다.
이과정에서 국민들은 의약분업 논쟁이 의료계와 약계의 싸움으로 잘못 인식했을 수도 있다. 앞으로는 시민단체가 나서 의료계에 맞서 투쟁하는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약분업정신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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