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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형 알러지·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上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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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가 더욱 심해져서 때로는 乾癬(Ⅱ형알러지 질환으로 100% 유전성이라고 한다)이 되는 수도 있다. 이때 가려워서 긁으면 2차 감염을 유발하여 습진을 병발한다.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 밖에는 줄 것이 없는데 한방에서는 어떤 피부든 딱딱해지고 건조한 것은 윤기를 주는 약제가 포함된 처방을 쓴다. 그중 제일 중요한 약제가 地黃이며 다음으로 當歸이다.
대표적인 처방은 四物湯이며 피부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여기에 六味·八味(노인)·十味敗毒散(가려움증이 심할 때)·當歸飮子(노인이나 소아)등이 사용되며, 혈액의 점도를 낮추기 위해 芩連劑인 黃連解毒湯이나 柴胡湯(주로 柴姜桂湯)·구어혈제(혈소판 응고를 저하하기 위해)가 쓰이거나 표피가 너무 얼리지 않게 하기 위해 黃耆建中湯, 防己黃耆湯, 桂枝加黃耆湯 등이 쓰인다.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은 溫淸飮(四物湯으로 자윤을 주고 黃連解毒으로 혈열을 꺼준다)이나 消風散, 當歸飮子이다. 溫淸飮은 비늘같이 일어나거나 딱딱하고 건조한 피부에는 첫번째로 선택되는 약이다.
消風散도 처방구성이 균형잡힌 우수한 처방으로 광범위한 염증성 피부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 또 消風散은 여름철이면 증상이 악화된다고 하는 때에 많이 이용되며,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이 약하기 때문에 桂笭이나 溫經湯이 합방되어 많이 이용된다.
當歸飮子는 겨울철이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혈과 음분을 보충하는 것이 주가 되며 피부에 자윤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이 세 처방의 구별점은 溫淸飮은 혈열이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극심하며 가려움증이 일어나면 참지 못하고 긁는 경향이 있을 때가 좋고, 消風飮은 약간의 분비물이 보일 때가좋으며, 當歸飮子는 주로 노인이나 몸을 약하게 보이는 소아 즉 溫淸飮보다는 허증일 때 사용한다.
구분이 안되는 경우는 溫淸飮과 當歸飮子를 합방하여 대응하면 된다. 여기에 땀이 많으며 黃耆建中湯이나 柴姜桂湯이 많이 합방된다.
또 수분공급을 더하기 위하여 六味가 간혹 합방된다. 또 말초혈관에 탄력을 주기위하여 溫經湯이 합방되기도 하고, 성질이 유별난 사람은 甘麥大棗湯이나 加味逍遙散이 합방되기도 한다.
또 열독이 심하다고 생각될 때는 大黃丹皮湯이 합방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심해지는 경우에는 四逆散이 합방된다. 복용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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