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및 소견]
간염으로 수년간 치료중 작년에는 황달이 생겨 병원에 입원치료, 일단 퇴원, 퇴원할 ？ 황달지수
43, 그해 말 다시 악화되어 재입원 하였다(95세). 당시 황달지수는 96 CCF 24시간(+++), 48시간
(+++).
금년 6월에는 황달지수 20, 간경변으로 진단되어 앞으로 2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외견상 약액질 특유의 안색으로 얼굴은 보름달 모양이고, 눈언저리가 새까맣고, 눈은 황색을 띠고 얼굴 전체가 거무틱틱하며 흑황색이다. 복부는 복수가 차서 부어오르고, 잠을 자고 나면 약간 빠지나, 활동을 하면 얼굴과 배가 부어 오른다. 다리에는 부종이 없고, 눈이 침침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지러우며 온몸에서 땀이 잘 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소변은 진한 홍차처럼 다갈색이고, 소변을 보기가 힘들다. 하루 요량은 약 3,000cc, 변은 금년 1월부터 6개월간 수양성의 설사가 계속되고 있다. 맥은 부삭긴이다. 체중은 60㎏정도였으나 부종으로 70㎏으로 되었다. 현재 복용중인 약은 담즙배설촉진제, 스테로이드, 기타, 그리고 황련을 구하여
달여먹고 있다.
[투약례]
이상의 소견에 의해 처방은 인진오렴산합인삼탕으로 하여 10일분을 투약(Ex제)하였따. 4일후 이 약을 3일간 복용하였떠니 심한 설사를 하여 눈이 어지럽고 화달이 악화되어 부조은 약간 빠졌다.
이것을 명현으로 보고 계속 10일간을 복용한 후에 요량이 2,500∼2,000cc로 감소되고, 황달이 심해지고. 설사는 멎었으나, 소화가 잘 안되며. 부종은 불과 턱부분이 줄었다. 구갈이 심하고 소양증이 심한 탓인지 잠이 오지 않는다.
처방을 인진오령산합진무탕으로 하여 10일분을 투여함(Ex제). 10일 후 요량이 더 적어지고, 구갈도 덜하고, 부종도 전보다 나아지고, 변도 보통 변에 가까워졌으며, 소양증도 덜해졌다. 다시 10일 후에는 황달지수가 13으로 감소되고, 간기능 검사로서도 많이 좋아지고, 요량은 2,500∼3,000cc,
배가 꺼지고 식욕도 증진됐으며, 거무틱틱한 기운도 많이 없어져 얼굴이 많이 ？끗해졌다. 다만 낮에는 별로이지만, 밤이 되면 눈이 흐려진다. 전체적으로 양호하므로 그대로 계속 복용시킴.
1개월 후 위가 붓고, 눈이 근질거리며 무겁고 흐리다. 소변의 황색도 사라지고 무색이 되었으며 혀는 백태가 끼고 습윤을 보임.
변은 보통 1일 2회, 눈 주위는 아직은 거무스름하나 얼굴전체의 검은기는 거의 없어지고, 보름달 같은 얼굴은 정상을 찾았다. 손은 거친 편이며 손바닥은 붉고, 겨울에는 발이 잘 시리어 따뜻하게 하기 위해 양말을 껴 신으면 화끈거려 다시 벗어야 견딘다. 식사시 밥맛은 좋고 크게 숨을 쉬면
간장 부위가 ？기는 기분이 든다. 뱃속이 아프다고 하며 우측늑곡부에 가벼운 통증이 있다. 움직이면 목으로부터 위로 땀이 나며, 손등의 살도 도톰해졌다.
처방을 시호계지건강탕합오령산으로 바꾸고 8일분을 투여함. 9월 다시 검사결과 CCF24시간(-), 48시간(+), 황달지수 11, 염화 Cobart R2(4).
CCF(Cephalin Cholesterol Flocculation) 면상반응검사:Globulin의 증가와 Albumin의 감소검체, Viralhepatitis, Cirrhosis, Necrosis의 높은 율과 Posthepatic Dbstruction의 낮은 율이기는 하나 나타날 수 있다.
정상치-실온 24시간 암소방치 음성-(+).
GOT(Glutamic Oxalacetic Transaminase)
GPT(Glutamin Pyruvic Transaminase)
보통 이 효소 활성도의 증가는 이 효소를 고농도로 가지고 있는 기관 즉 신장, 간, 골격근, 뇌 및 심장 등의 질환이 있을 때이며 SGPT는 간세폰 괴사시 예민한 지표가 되고, SGOT는 심장 장애시 예민하다.
(정상치-SGOT 0-40units, SGPT 5-20un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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