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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식스터스사 앤튼베커 사장 인터뷰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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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스모프로프 폐막 후 방한
독일 식스터스사는 1931년 설립되어 아로마오일·발관리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당뇨병환자들의 족부궤양을 예방하기 위한 식스투메드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독일 식스터스사의 앤튼 베커 사장이 홍콩 코스모포르프 폐막 후 방한,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방한배경은?
-지난 97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던 화장품박람회 이후 두번째 방한이다.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던 코스모포르프에서 얻은 결과들을 정리하고, 한국 파트너인 새한 T&D와 관계를 돈독히 함은 물론 한국 시장을 둘러 보기 위해 방한하게 되었다.
▲홍콩 코스모포르프에서 반응은 어떠했는가?
-한마디로 성공적이었다. 우린 아로마오일과 발관리제품을 가지고 독일관에 출품하였는데, 반응이 대단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코스모포르프에 참여한 이유는 아시아로 시장을 확장하는 데 우리의 파트너가 되어줄 국가들을 물색하기 위함이었다.아시아 국가들중에서도 특별히 일본·중국·홍콩·타이완·말레이지아·싱가폴 등에서 반응이 좋았다.이들 국가들의 순수 천연제품·아로마제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대단한 것이었다.
▲새한 T&D와 관계는 어떠하며, 계약조건은 무엇인가?
-새한 T&D는 지난 97년부터 우리 제품을 수입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2년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새한 T&D와의 계약조건은 경쟁사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아시아 시장에서 배타적 분배자(Exclusive Distributor)로서 권리를 부여한 것이었다.현재 식스터스는 세계 각국과 제휴형태로만 제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태리에만 유일하게 지사를 두고 있는데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제휴형태인 현실에서 볼 때 아시아에서 식스터스 제품의 독점권을 새한 T&D에 부여하여 다른 국가들이 새한 T&D만을 통해서만 제품을 보급받을 수 있게 한 것은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발관리제품에 한정해서 경쟁사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토갈이란 회사의 제품이 시장점유율에서 1위이나 기업정신이나 컨셉·품질 측면에서 보면 우리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아 내용적으로 경쟁사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품질측면에서 우리는 순수 천연 허브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반면 토갈은 화학적인 성분이나 미네랄 오일을 함유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컨셉도 다르다.토갈의 경우 대중지향적이다.토갈은 저가로 수퍼마켓 등을 통해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제품라인도 한정되어 있고 품질도 떨어진다.반면 우리는 고가정책을 취해 유통경로를 고급화하여 발관리전문샵이나 (대형)약국을 통해서만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또한 제품라인도 발관리제품 12종·당뇨병에 관련된 발관리제품 5종 등 다양하다.
기업정신도 다르다.우린 창립때부터 환경중시정책을 취하고 있다.그 예로서 기존의 유리·플라스틱 용기를 알루미늄 용기로 바꾸기 위해 예전에 생산라인을 바꾼 것을 들 수 있다.이것은 플라스틱 용기가 재활용 측면에서 알루미늄 용기보다 떨어지기에 취한 조치였다.부수적으로 유리 용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쉬운 제품 변질을 막을 수 있었으며 그만큼 방부제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소비자도 양질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식스터스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면?
-대표적으로 아로마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기본으로 하여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해발 1천8백미터의 고산지역에서 허브 성분을 채집하여 건조시킨 후 정제하여 추출하거나 엑스제를 추출한다.이른바 에센셜 오일을 대표적인 제품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거나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이 상반되는 작용은 배합 비율을 달리 함으로써 가능한 것인데 60년 역사를 통해 독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과 나아가서 아시아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말해서 두 시장<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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