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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조합 설립 윤곽잡기 착수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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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조합 설립과 관련 물류시설 방안은 투자와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한 경제적인 조합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제안이 업계에서 공감을 이루고 있다.
도협은 지난달 열린 확대이사회에서 물류조합은 민간주도형으로 추진하되 도매업계의 실정과 조합원의 경영규모에 부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류조합결성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은 현재 회장단에 결정권이 위임된 상태로 자금조달법·물류시설 등 다양한 변수가 많아 우선 기본골격만 제안했다.
물류조합설립에 관련해 현재까지 제시된 방안으로는 정부가 연구를 용역의뢰한 보건산업진흥원의 '물류조합방안', 도협의 용역사업으로 추진된 '의약품 공동물류 최적화 및 공동물류센터 기본설계 연구', 임완호 풍전약품회장의 '의약품신물류에 관한 연구'가 있다. 이에 도협은 물류조합설립 최종안을 앞으로 이 세가지 안을 참고로 해 만들고 유통일원화를 위한 최대공약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사회에서 물류조합결성 찬성이라는 잠정결론을 내린 상황에서 이제부터 도매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 노력들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고 보면 물류조합추진건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물류조합을 구성하고 물류센터방안을 위한 결론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물류센터 연구방안이 진행되는 것을 계기로 삼아 한국적 현실상황에 철저한 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유통이론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도매업계 한 회원에 따르면 "세가지 물류센터방안을 충분히 비교·검토해 가장 합당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각 연구안이 지닌 문제점과 한계를 점검해 취약한 의약품유통이론확립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안 도출을 앞두고 도협이 제언한 물류조합 설립방안을 알아본다.
▲물류조합의 성격:조합원의 공동물류창고 및 배송센터로 하고 선택가능한 종류는 전국규모의 협동조합 또는 사업협동조합 ▲명칭:한국의약품공동물류협동조합 ▲기능:조합원의 의약품 공동물류·약제비 수령 및 전달·정보관리 ▲업무:조합원의 의약품 공동물류업무·조합운영에 관한 업무 등 ▲물류체계:현행 업자별·소량·중복배송체계에서 공동물류센터를 통한 일원화된 다량 공동배송체계 ▲의약품 수발주 및 배송체계: 1안-현행과 같이 도매업소 및 제약회사가 요양기관과 자유로이 계약 2안-요양기관이 조합원에게 주문후 조합원은 물류조합에 배송의뢰하고 물류조합은 조합원의 배송요구에 따라 요양기관에 배송 ▲의약품 대금정산 체계:국민건강보험법(제43조 제6항)에 의해 물류조합원이 요양기관에 공급한 보험의약품중 요양기관이 보험관리공단에 대금청구한 금액은 보험관리공단이 물류조합을 통해 조합원인 도매 및 제약회사에 지급 ▲정보센터설치운영에 대한 견해:정보센터는 의약품산업정보 SOC에 해당하므로 100%정부예산 몫이며 전산정보망 구축은 당연히 물류조합이 책임져야 할 몫 ▲물류센터 건립방법·규모·지역·수량 및 배송:건립방법은 자금조달능력에 따라
인 소싱과 아웃소싱/물류조합의 구체적 예산책정은 물류조합 가입자가 결정되면서 수립작성돼야 하며 전국 2-3개 정도의 물류센터만 있으면 100% 유통가능으로 판단됨/배송방안은 인 소싱과 아웃소싱(택배회사에 배송위탁) ▲물류조합설립을 위한 예산규모 및 자금조달방법:물류조합 가입자 결정후 작성된다는 원칙하에 물류창고 및 시설을 임차하는 등 아웃소싱했을 경우 물류센터 건립비용에서 약 10%정도의 이자부담으로 물류센터 설치가능/자본조달방법:자기자본(출자금)과 타인자본(재특자금과 금융기관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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