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다량의 뛰어난 신약을 개발, 신약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감과 동시에 국내 의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약하나가 성공할 확률은 1만분의 1이라고들 한다. 1개 품목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보통 10년 내지 15년이 소요되고 연구개발비만 약 1천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선플라의 우수성
임상실험 결과 선플라는 기존의 항암요법제에 비하여 그 항암효과는 동등 또는 그 이상으로 우수한 반면에 기존 항암요법제의 단점인 신경독성, 신장독성 등 부작용은 매우 낮게 나타나 암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임은 물론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의 항암 요법은 단순한 항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따른 삶의 질(Quality of lif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 항암 치료의 흐름을 고려하여 볼 때 선플라의 높은 안전성(부작용 발현 빈도와 강도의 낮음)은 환자 및 암 전문의사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적 기대효과
국내 항암제 시장 규모는 약 650억원으로 선플라의 개발로 향후 용법 용량개선,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하여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활발한 해외 Licensing을 추진 중에 있어 약 60억불에 달하는 세계 시장에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우리 나라 시장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1%(4조 5천억원)정도로서 가장 가까운 시장인 일본에 비하여 1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자국 시장에서 신약의 발매를 통하여 대부분의 R&D투자를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의 규모로 볼 때 투자의 회수가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최첨단의 지식 산업으로 분류되는 제약산업의 확대를 위하여 국산 신약에 대한 국내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SK케미칼과 SK제약의 신약개발 계획
SK케미칼과 SK제약은 87년 SK 생명과학 연구소의 설립 이후 신약 개발과 천연물을 통한 세계적인 약물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로서 96년에 세계 최초의 관절염 치료 패취제인 트라스트의 개발에 성공하였고 세계 최고 의약품 중의 하나인 위궤양 치료제, 오메프라졸의 제제 특허에 성공하여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의 개척에 노력하여 독일을 비롯한 EU 등에서 이의 결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현재 양사는 효능효과와 부작용이 현저히 개선된 발기부전치료제, 간염바이러스 제거에 의한 간염치료제, 관절보호효과를 갖춘 관절염치료제 및 DDS(Drug Delivery System)관련 제품 등을 목표로 활발하게 R&D를 지속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하여 인간 삶의 질 증진 및 첨단 지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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