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약사회
조제수가 현실화·일반의약품 정찰제 촉구
새해예산 2억5천6백만원 확정
부산광역시약사회(회장 이철희)는 지난 25일 롯데호텔 3층 극장식당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억5천6백여만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의약품 분류의 객관성 확보, 적정 조제수가 현실화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상영부산시장, 김정수 국회의원, 이광식 부산약업협의회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올바른 의약분업 실현을 위해 조제수가 현실화와 의료보험 재정에 대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총회에서는 또 ▲무분별한 의약품 구입을 부추기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고아고 중지 ▲집단적 힘에 밀려 의약분업 정신을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왜곡하는 행위 중지 ▲유효성, 안전성, 경제성 등의 원칙에 입각한 의약품 분류 ▲처방조제약 구비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안 제시 및 정부당국의 재정적 뒷받침 ▲일반의약품 정찰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청남도약사회
대약 정책실기 집중 성토 분업·비아그라 등 현안대책 마련 촉구 충청남도약사회(회장 최옥출)는 지난 21일 약사회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대약의 정책 부재를 성토하고 이에대한 대약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의약분업안의 내용이 의료계의 단체행동 이후에 크게 변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약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처방전에 의한 조제대상이 처음에 전문의약품으로 국한됐으나 의사들의 집회 후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됐으며 의약품 재분류 및 의·약사 담합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이 유독 약사에 국한됨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에서는 또 비아그라의 잘못된 판매제도로 인해 약사회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책임회무 실현을 위해 담당 상임위원장이 용퇴할 의사가 있느지 묻기도 했다.
한편 충남도약은 이번 총회에서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1억7백여만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했다.
전라북도약사회
문전약국·병원내 약국 개설 조기 차단 건의 전북도약, 새해예산 1억1천여만원 확정 전라북도약사회(회장 김승곤)는 지난 18일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억1천1백여만원의 새해 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상조회 운영규정 개정안과 새해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문웅대 대약 부회장, 조병일 전북도매협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수정없이 통과시키는 한편 ▲문전약국 개설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 ▲병원내 약국개설 조기 차단 ▲약사회의 병의원 감시권 부여 ▲조제수가 현실화 등 4개항을 대약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승곤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만큼 약사회 차원의 각종 교육 및 사업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북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상철약사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대전광역시약사회
조제수가 7천원 이상 촉구
대전시약, 새해 사업·예산 원안 통과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이종훈)는 지난 19일 약사회관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국의 조제수가가 7천원 이상돼야 한다며 대약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
자민련 강창희의원, 권선택 부시장, 대전상공회의소 한만호회장, 문병우 대전식약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이종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이 국민을 비롯한 의약사 모두에게 유익한 제도가 되도록 추진돼야 하며 약사회원 모두가 하나가 돼 주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억8백여만원의 새해 예산을 통과시키고 의약분업 실무 준비위원회를 구성, 4개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적정조제수가 7천원 이상 ▲전문약과 일반약의<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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