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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세포 동일인자 상처치유제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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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세계최초로 인체의 것과 완전히 동일한 세포성장인자를 대량생산하는 생명공학 기술개발에 성공해 올 9월 제품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사지절단이나 대수술에 필요한 난치성피부궤양의 외용치료제, △실명을 초래하는 각막궤양의 치료제, △성형수술, 화상, 피부이식시 흉터없이 신속하게 재생시키는 치료제로사용하기 위해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2상이 진행중에 있다.
의약품외 용도로는 △노화방지, 잔주름제거목적의 고기능성 화장품 △유아위장관의 발육을 촉진하는 특수목적 분유로 개발해 시판할 계획이다.
상피세포인자(EGF)란?
사람몸 속에 존재하는 천연의 상처치료물질로서 피부 등에 상처가 나면 혈액이나 땀, 침 등을 통해 EGF(Epidermal Growth Facter) 가 공급돼 상처가 흉터없이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한다.
1962년에 미국의 스탠리코헨 박사는 동물이 상처를 혀로 ㅎ아주기기만 해도 상처가 흉터없이 잘 아무는 것을 보고 착안, 연구한 결과 침샘에 그 물질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바로 EGF다. 코헨박사는 이 공로로 1986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적에 피부나 눈에 상처가 났을 경우 어머니께서 침을 발라주던 기억이 생생한데 사실은 이때 벌써 우리는 EGF를 임상적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EGF개발 의의
EGF는 난치성피부상처나 각막궤양에 유일한 치료수단이다. 대부분 가벼운 피부상처의 경우 꼭 약을 바르지 않아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문다. 이것은 정상적인 상태에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 EGF가 혈액을 통해 환부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뇨병환자의 궤양, 욕창 또는 각막궤양 등의 경우 혈액을 통한 EGF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치유가 되지 않고 상당수 경우에 실명이나 다리절단이란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만약 이들에게 체내에 있는 EGF 와 동일한 성분을 투여한다면 사지절단이나 실명의 비운은 없을 것이다.
대웅제약은 세계최초로 이같은 생체내의 작용과 동일한 EGF를 유전공학기술로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동사 중앙연구소 박승국박사는 대장균을 이용해 인체의 EGF와 완전히 동일한 EGF를 생산해내는 생명공학기술개발을 세계최초로 성공했다.
세계 시장에 도전
이미 미국, 일본에 특허등록했으며 그외 유럽 및 남미의 다른 수요국가에서도 등록절차에 있다. 또 1995년 생명공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에 주목받는 유전공학 신기술로 소개됐으며 1997년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주요생명공학벤처기업(미국의 Chiron, Amgen 및 일본의 와쿠나가사 등)들도 EGF를 만들려는 노력을 시도했으나 인체내의 것과 동일한 EGF를 만들지 못했다.
현재 유럽 및 일본기업들이 라이센스를 위해 접촉해오고 있으며 조만간 이제까지와 다른 차원의 기술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게 대웅측의 설명이다.
EGF의 현재 원료가는 1그램에 2백만불로서 1kg금괴 100개이상의 값어치를 지닌 고가의 물질. 더욱이 10그램 즉, 2천만불어치를 만드는데 2명의 연구원이 10여평의 연구실에서 한달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기술이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외 시장성 및 전망
의약정보지인 스크립지 및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료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일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는 당뇨성궤양분야의 세계시장이 25억불/년, 미국의 경우 환자발생 수 년간 80만명에 9억불/년의 시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997년 일본의 카켄사 자료에 따르면 당뇨궤양을 포함한 만성피부상처 치료의 일본시장은 1백50억엔/년이며 환자수는 50-60만명으로 발표됐다. 국내 만성피부창상의 시장규모를 예측해 보면 환자수 20-30만명에 시장규모 8백억원/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같은 시장상황을 감<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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