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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엑셀론」 출시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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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폴리플랑)는 세계적인 알츠하이머 치매증상 치료제인 「엑셀론」을 국내에 선보였다. 아세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인 새로운 계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엑셀론」은 인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뇌농축을 증가시키므로써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서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았다.
엑셀론은 최근 독일 정신의학대학 미카엘 뤼슬러 박사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치료효과의 우수성이 입증된바 있다. 영국 BMJ(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이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 경증 및 중증 증상이 있는 50세-85세의 환자 7백명 이상을 대상으로 26주간 투여한 결과 37%이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엑셀론」이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주요인식기능적인 증상치료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 97년에 스위스에서 영업승인을 받은 「엑셀론」은 유럽과 북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환자 3천3백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규모가 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프로그램 아데나( ANDENA: Alzheimer's Dementia with SDZ ENA 713)의 임상결과에서도 기억을 잃지 않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인지력과 시, 공간능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했다. 이같은 결과들은 「엑셀론」이 유럽과 미국에서 세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첫 번째 치료라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97년 현재 전국적으로 20만명이상의 치매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치매환자군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엑셀론」의 국내출시는 치매치료분야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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