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환의 치료에는 조화를 염두에 두어야
혈압상승, 강하 작용이 있는 아로마 생활요법
증세없는 혈압관련 환자에 순응도 높아,
아로마 요법의 에센셜 오일은 한 가지 작용만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단일 성분이 아니
고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의 조합이면서 단순한 조합 이상의 효능을 보이는 에센셜 오일의 특
성상으로도 그렇고 어느 특정 증상만을 목표로 삼는다기보다는 조화가 깨져버린 신체와 정
신을 다시 조화를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목표 증상을 해결한다는 면으로 보
더라도 짐작할 수 있듯이 에센셜 오일은 전통적인 의학의 관점으로 본다면 몇 가지 증상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처럼 비친다. 그렇기 때문에 또한 모호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단순한 통
계적 연구 만으로는 아로마 요법의 효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우리 몸은 정신적, 신체적 상호 연관성 속에 놓여 있으며 여러 가지 장기와 그런 장기들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비롯한 생화학적 물질들, 그리고 그런 생화학적 물질들의
분포나 활동에 영향을 주는 대뇌의 변화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 영
향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때 인체에는 문제가 생기기 된다. 고혈압, 당뇨, 비만, 죽
상경화증, 만성피로 등 대개의 만성병들은 그런 과정을 거쳐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만성적인 질환들을 치료함에 있어서는 단순히 증상만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증상이 일어나
게 된 인체의 부조화를 염두에 두는 게 꼭 필요하다.
동맥경화에 약한 심장
인체의 혈관은 심장으로부터 대동맥을 거쳐 각 장기로 들어가는 동맥들과 모세혈관, 정맥
등을 거쳐 다시 심장을 돌아오며 그 과정에서 인체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발생학적으로 심장은 혈관이 변형되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장은 매
분 정상적으로 60-90회 정도 피를 삼출하는데 죽을 때까지 쉬지 않으므로 인체의 모든 장
기 중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는 장기라고 할 수 있다. 심장은 신체 모든 부분에 혈액을
높은 압력으로 공급을 한다. 하지만 정작 심장 자신으로 가는 혈액은 그렇질 못하다. 심장으
로 가는 혈관은 대동맥판 바로 앞에 놓여 있다. 그런데 이 대동맥판은 심장이 피를 삼출할
때 열리고 다 삼출하고나서 심장이 다시 늘어날 때 닫히게 된다. 이렇게 닫힐 때에는 혈류
가 약간 후진을 하게 되고 이때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으로 혈액이 흐르게 된다. 이 관상
동맥은 크게 좌우의 두 가지가 있고 여기로 통해 흘러 들어간 혈액이 심장 근육 곳곳에 가
지를 치며 도달하게 된다. 관상동맥은 대동맥 본류에 비해서 아주 자그마하고 거의 직각으
로 꺾여서 심장으로 향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등으로 좁아지고 신축성을 잃게 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교통 혈관이 별로 없는 종말 혈관들이기 많기 때문
에 한쪽이 막히게 될 경우 다른 쪽으로부터 우회적으로 혈액 공급을 받아 회생할 가능성이
적다. 어느날 갑자기 관상동맥이 막히게 되면 그 이하 심장 근육이 죽어버려 마비가 오고
그렇게 될 경우 심부전이 생기거나 심장의 활동을 관장하는 전도성 신경섬유들이 있는 곳이
다칠 경우 부정맥이 생기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게 된다. 갑자기 일어나는 40대의 급사
는 이런 심장의 급작스런 변고에 의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꼭 혈액 공급에 장애
가 생기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니코틴, 카페인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심장에 부정맥이
생길 수 있고 때로 심방 세동이나 심실 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
고 혈액을 삼출하지 못하게되어 급사하게 될 수가 있다.
저밀도, 초저밀도 지질단백
혈관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등으로 지방이 혈관 벽에 쌓일 경우 혈관 내면이 좁아지게 된
다.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고지혈증이 된다. 혈액 속에는 지방과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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