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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협업체 약국 만족도 높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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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국약사들의 약국경영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협업체에 가입한 약국은 비가입약국보다 다소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협업체에 가입하는 이유는 '학술정보 및 의약지식의 습득'에 있었으며 가입이후에는 학술뿐만아니라 서비스나 경제적, 경영적 측면에서 도움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부분 협업체들은 전문지식 제공이외의 독점품목, 약품사입가격의 경쟁력 확보, PC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고객, 재고, 제품, 보험청구 등)은 아직 미흡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중앙대 식품의약대학원의 김선화약사(사회약학전공)의 석사학위논문에서 나타났다. '협업체 약국의 관리운영실태 분석에 관한 연구'라는 제하로 쓰여진 이논문은 지난 3월, 4월 두달에 걸쳐 4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다루고 있다. 설문은 김약사등 4명의 조사자가 약사모임, 약국직접방문등으로 통해 진행됐으며 총 3백51부가 회수돼 분석에 쓰여졌다.
논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국경영에 대한 만족도는 25.6%로 전반적으로 낮게 조사됐는데 협업체 가입약국의 경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약국이 35.3%, 비 가입약국은 19.4%로 협업체가입약국이의 경영만족도가 높았다.
약국가의 가장 큰 문제로는 협업체 약국 44.3%, 비가입약국 52%가 판매가격문란을 지적했다. 또 현재 어려움을 타개하는 해결책으로 협업체 가입약국 49.6%, 비가입약국 46.3%가 학술정보 및 의약지식 습득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협업체 가입약국의 경우 협업체 가입이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한 약국은 76.8%로서 전반적으로 높았는데 특히 학술적 측면에서 의약지식 습득과 환자의 복약지도 및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술적 측면에서는 92.1%가 다양한 세미나 및 의약정보제공으로 전문지식 습득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협업체 가입의 가장 주된 요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협업체 선택의 주요기준으로서 75%가 '의약지식 습득'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조사돼 학술정보 제공기느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고객만족도의 변화에 대해 46.4%의 약국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환자들이 복약지도 및 상담에 67.7%가 만족하고 있었다.
경제적 측면에선 매출면에서 77.5%가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수입측면에서도 69.2%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매출과 수입면에서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단 약품사입가격이 낮아졌다는 약국은 22.8%에 불과했다.
경영적 측면에서는 인테리어와 로고통일로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고있다는 약국은 54.1%에 해당했으나 컴퓨터활용도에 따른 체계적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약국은 39.4%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비가입약국 설문분석에서는 현개 비가입약국중 과반수 이상이 약국협업체 가입약국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연령별로는 39세이하가 67.4%, 40-49세가 58%, 50세 이상의 57.5%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요구도가 높았다. 가입에 대한 필요성에 비춰 볼 때 협업체약국은 계속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협업체 약국에 대한 미가입이유로는 약국협업체에 대한 비용부담, 협업체특성에 대한 정보부족, 협업체에 대한 신뢰부족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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