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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수해약국에 꽃핀 '사랑의 약손'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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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협업체가 이번 폭우피해 지역에 따듯한 약손사랑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메디팜 약국체인은 지난 9일 수재의연금 1억2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의약품과 생수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기증했으며 회원약사들의 자발적인 수재의연금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메디팜은 특히 시급한 식수난 해결을 위해 5톤트럭 6대분의 약산샘물 생수 10만병을 직접 경기도 연천, 파주, 동두천 등으로 운송해 수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메디팜 조원기 회장은 "각계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힘을 모으는 것이 수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용기를 잃지 말고 재해의 아픔을 극복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온누리건강은 폭우가 쏟아지는 기간내 수재해당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4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 수재민과 수재회원약국을 돕기 위한 자체성금모금에 나서는 한편 비상대책반(수재민대책반 ·수재회원대책반)을 결성하고 전사적인 수해지역돕기 행사에 나섰다.
5일 대책반은 연천군과 파주문산일대에 해당지역 보건소와 의료원에 긴급구호약품(피부약, 항생제, 위장약 등)을 전달하고 회원약국을 방문해 수해복구에 직접 동참했다. 이날 함께 했던 연천군 약사회장 이순명 약사(온누리 삼성약국)와 총무 김주식약사(온누리태양약국)는 "연천일대 7개 약국이 수해를 당해 약국의 수해복구는 물론 주민들에게 충분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온누리 복지회측의 신속한 약품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대책반은 이어 파주와 문산 등 폭우로 피해가 더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재민들과 현장에서 아픔을 같이 했다.
현장체험으로 수재민의 고충을 확인한 비상대책반은 9일까지 전국온누리회원약국에서 모금되는 특별성금을 집계, 수해지역 주민과 약국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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