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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을 준비한다-충청북도약사회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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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약사회(회장 우상호) 의약분업 준비의 핵심은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교육과 병원처방에 따른 전문의약품의 숙지 및 상호작용 등 전문의약품에 대한 약사 개개인의 실력향상으로 대별되고 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약업계의 혁명적 제도변화인 의약분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회원 개개인의 실력향상(컴퓨터·복약지도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 이를 위해 약사회 차원의 환경조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인식아래 의약분업 대책위원회를 구성, 회원들의 분업 수용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업 대책위 산하에 4개팀 구성·컴퓨터 교육에 최대 역점
의약분업 대책위원회는 우상호회장을 위원장으로 ▲대외협력팀(팀장:김용명부회장) ▲학술교육팀(팀장:이춘중부회장) ▲전산화지원팀(팀장:이상흔부회장) ▲약국경영개선팀(팀장:정경숙부회장) 등 4개팀으로 나뉘어 각 팀별 실정에 맞는 과제 선정과 수행을 위한 제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현재는 컴퓨터 보급과 교육 사업을 우선 당면과제로 선정, 회원들의 전산화 마인드 고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각 팀별 업무현황을 살펴보면 대외협력팀은 충청북도의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적인 홍보활동 및 조제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방안을 연구·추진한다. 학술교육팀은 처방전 및 복약지도에 대한 교육, 병원 처방 연구 교육, 임상연구 및 의약품 교육 등 분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회원들의 임상약학 실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분업 준비의 핵심 포스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산화지원팀은 약국의 전산화 지원 및 전산교육, 컴퓨터 기종 선택과 구입 등 약국전산화 인프라 구축 작업을 수행한다. 끝으로 약국경영개선팀은 약국경영 다각화 방안 연구, 세무 개선, 약국환경 개선 등 약국경영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한다.
의약분업 대책위원회는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각 팀별로 추진 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 방안을 토대로 회원에게 진행상황 및 추진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의약분업과 관련한 회원들의 의견을 매월 취합하여 대책위원회 회의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컴퓨터 교육이 의약분업의 첫걸음이라는 인식아래 올 여름부터 대회원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 말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5백여명의 회원중 1백35명이 수강했다. 또한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컴퓨터 PC방을 전세내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초 강좌를 새로 구성하는 등 컴퓨터 교육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약국전산화 체계 구축
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사무국 전산화도 수행해 사무국과 회원간의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제천·단양지역 회원들은 강원도 원주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으며 영동·옥천지역 회원들은 대전에서 컴퓨터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3개권역으로 나눠 특별교육 실시·협력위 구성
12개분회 5백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충청북도약사회는 지역적으로 청주에 2백여명의 회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충주·영동·옥천·보은·단양·제천·음성·괴산 등 각 지역에 소수의 회원들이 분포돼 있어 의약분업 대비 특별교육도 남부권·북부권·중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남부권은 영동·옥천·보은분회, 북부권은 단양·제천·충주분회, 중부권은 음성·괴산·증평·진천·청원·청주분회 등으로 나눠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약분업 특별교육과는 별도로 내년 초 종합병원 약제부장을 초청, 병원처방에 대한 실전체험 시간을 갖는 자리도 계획하고 있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지금까지의 분업 준비는 분업 마인드와 교육 등이 주류를 이뤘으나 의약분업 관련 약사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현 상황에서는 각 과별 상용처방의약품 구비와 지역별 의약분업 협력위원회 구성, 컴퓨터 숙달 등 실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의사회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한 사전 정지작업, 과별 다빈도 처방약 리스트 작성, 비축센터 구성 등 분업현실에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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