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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개원의사들도 고민많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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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안이 시민안으로 결정됐다하더라도 안심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속으로 '떡이 더 커졌으니 안심'하고 있는 약국있다면 생각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개국가와 밀접한 연관관계에 있는 계층은 의원급이다. 병원급이상만 돼도 이른바 문전(門前)약국의 처방전 독식으로 인해 동네형 개국가와는 거리가 있다. 물론 단골약국의 실현을 위해 고객관리를 철저히 해온 약국이라면 상황은 다소 달라질 수 있겠지만 편의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속성을 감안컨데, 또 이제야 고객관리에 눈떠가고 있는 개국가의현실을 보건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따라서 약국의 '의원 대탐구'는 연속선상에 이뤄져야 한다. 인근 의원의 경영상황과 그들이 안고 있는 과제는 무엇일까? 지역사회에서 의사들과 자리를 같이 할 경우 사교를 위해서라도 속속들이 의원을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약국을 경영해본적이 있는 약사들에 따르면 분업이 정착된 그곳에서도 아직 '의사들과 대화하는 법' 등속과 같은 서적들이 약국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고 한다. 분업이 되면 의원, 그들은 영원한 약국의 탐구대상이 될 것임을 미리 엿볼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이에 본지는 지난 2월 창간특집 '의원대탐구'에 이어 이번호에 '의원의 오늘과 과제'를 조명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 내용은 의원시장 진출을 위해 모 기업이 의원 1백6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자료를 요약한 것이다.
의원경영의 구조 분석
오늘날 의원들은 "잘되는 건 좋은데 할 일도 많아..."라는 '부자의 고뇌형' 이 전체 4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만 있으면 되지"라는 '배짱 경영'형 의원이 25%를, "개선해야 할 게 한두개인가" 고민하는 '사면초가'형이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 기업이 서울과 인근도시 의원 1백60개를 표본추출해 조사한 '의원 경영의 구조분석' 결과이다.
이자료에 따르면 의원들은 또 관리의 어려움과 낮은 의료수준, 고비용구조, 수익감소 등을 경영의 난제로 꼽고 있다. 전체의 32%가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그원인으로 ▶ 신의료기술 및 정보 입수의 어려움 ▶ 의약품 및 소모품 관리의 비효율성 ▶ 병원 운영 또는 투자 자금 조달의 어려움 ▶과중한 진료외 일반관리에 대한 부담 ▶ 인력고용 및 관리의 어려움 순으로 나타났다.
낮은 의료수준에는 26%가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 사이비 의료의 범람▶의료사고 및 분쟁발생에 대한 부담 ▶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 증대 순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비용구조(23%)는 의원관리 비용의 증가와 의약품 및 소모품의 가격인상을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수익감소를 표명한 곳은 18%로 내원환자 수의 감소와 병/의원간 과당경쟁이 대표항목으로 부각됐다.
의원 운영현황
1일 평균 환자의 규모오 의원근무 인원수는 비례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의사의 연령이 낮고 개원시기가 짧을수록 (30대개원 연한 0-4년) 환자와 근무인원의 수가 높게 나타났다.
내과 및 기타 진료분야 의원의 환자 수와 외과의 경우 근무인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적 차이로는 서울 강남의 경우 50대 연령층과 개원 10년이상, 소형의원이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기타 서울지역의 평균치는 40대 개원 10년이상과 중/대형 의원의 비중이 컸다. 분당은 30대와 개원 0-4년과 대형의원의 비중이 높았으며 일산은 30-40대 개원0-4년, 중형의원이 해당됐다.
의약품 구매형태
지금까지는 직거래 중심의 구매형태(70%이상)를 보이고 있으며 30대/개원 0-4년 의사와 중/대형, 그리고 내과 및 기타 진료분야에서의 약품구매 비중과 직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직거래의 주요이유는 가격이었으며 30대 개원0-4년의사의 경우 가격이외에 약효와 영업사원의 영업력이 주요요인이었다. 의료정보 입수 경로에서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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