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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재고관리 프로그램 개발경쟁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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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전산프로그램이 의료보험을 위주로 하는 고객관리용에서 재고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 수요구조로 진전되면서 전산업체간 불꽃튀는 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약국전산프로그램은 고객정보의 입력과 판매자료 입력, 조제내역의 기록을 통한 보험청구 및 이를 간편화한 EDI방식의 보험청구 등 내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각 업체에서 개발을 진행중이거나 테스트단계에 들어있는 재고관리프로그램은 업체마다 사운을 걸고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그 내용도 개별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업계의 중견기업인 제이에스정보통신과 새롭게 파트너쉽을 맺은 케이팜 넷은 올 6월 약업박람회장에서 선보일 재고관리프로그램의 막바지 손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목표는 △약국내 재고가 100%가능한 재고관리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약국경영의 합리화를 추구한다 △입력된 재고자료의 통신상 송수신을 통해 도매업체 또는 제조업체와의 쌍방향 정보교환에 의해 자동으로 주문의약품이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케이팜에서 약국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송신, 저장해 약국의 판매현장에서 즉시 사용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케이팜넷이 곧 선보이게 될 신버전을 미리 들여다보면 먼저 사입관리프로그램은 약국에서 사용자가 동일성분의 약품중 가장 경쟁력있는 품목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재 유통되고 있는 도매품목과 빈번히 사용되는 역점품목을 대한 평균사입가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약국에선 새로운 품목설정이나 기존 사입과정의 문제점 보완이 가능하다.
도매품목관리프로그램은 기본적인 관리품목의 정보제공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즉 약국의 기본도매품목 7백여가지와 약국개설에 필요한 개업품목을 작성하고 대표적인 도매업소의 사입가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일반적 DI와 부작용/ 복약지도/ 상호작용/ 대체약물/약동력학/ 등 20여항목의 정보사항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도 완료단계에 와 있다. 내용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는 케이팜넷본부에서 지속사업으로 펼쳐간다.
약국전산업체로 가장 오래된 경험을 가진 의학연구사는 기존의 프로그램에 의약분업에 대비해 의사처방전을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약품정보, 판매, 재고, 경영 등을 총망라해 소형, 중형, 대형 약국까지 가능한 LAN시스템을 개발완료해 올 6월박람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의학연구사는 이 버전업프로그램을 기존고객을 물론 신규통합시스템 구입자에게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드럭스토아프로그램을 선보인 제이너스리서치는 사입관리가 자동으로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완료하고 현재 강서구 모 약국에서 POS를 연결한 재고관리 자동화를 시험운영중에 있다. 현재 부족재고를 자동으로 추출해 현재 재고량, 최저 사입처 및 사입단가, 전월판매량 그리고 사입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필요한 주문수량만 입력하면 각 사입처별로 주문서가 자동으로 출력되도록 구성했다. 또 상품대금 지불에 필요한 각종정도(메이커별 재고현황, 잔액, 반품, 미결액, 마진 평균매출단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입처별 결재에 필요한 정보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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