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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컴퓨터구입 지금이 적기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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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신규로 구입하려거나 최신기종으로 바꾸려는 약국에 희소식이 있다. 약국전산업체의 사은행사의 하나로 원가공급행사가 추진되고 있는가 하면 약사회차원에서 회원약국에 도움을 주려는 컴퓨터 원가보급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중가격보다 최소 20-30%정도 저렴하게 컴퓨터를 구입할 찬스가 마련된 것. 먼저 약국전산업체인 의학연구사는 Y2K문제를 해결한 컴퓨터에 약국경영관리프로그램을 내장해 약국에 원가로 공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의학연구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 의학연구사는 전국에 약5천개의 약국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컴퓨터를 신규도입하고자 하는 약국, Y2K문제 컴퓨터 보유약국, 노후화된 컴퓨터 보유약국을 대상으로 전국적 행사를 벌이고 있다. 사회전반에 걸쳐 컴퓨터 Y2K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데 약국의 경우 이 문제가 갖는 심각성에 대해 인식이 확산되지 않은 상황. 의학연구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약국의 약 30%정도가 2000년이 되면 Y2K문제로 골치를 앓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신규로 구입한다해도 PC신제품(586, 펜티엄급)에서도 약 25%의 Y2K오류가 발생해 컴퓨터전문가가 아닌 약국에서 판단이 힘들다는 설명이다. 의학연구사는 이런 실정을 감안해 완벽한 A/S지원과 Y2K문제 등 장래성을 고려해 삼성컴퓨터와 제휴하게 됐다. 동사 김정기 사장은 『값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삼성본사 담당자와 몇차례 협의 끝에 수백대 컴퓨터를 현금 선지급 조건으로 공동구매키로 했다 』고 설명했다. 원가를 최대한 낮춰야 싼값으로 약국에 보급할 수 있기 때문. 의학연구사는 이와함께 동사 신규프로그램 구입약국이나 타제품 사용중 A/S문제 또는 프로그램 기능저하 등으로 교체하는 약국을 위해 프로그램을 40%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동사는 기존의 프로그램에 의약분업시 처방전을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약품정보, 판매재고, 피부병 시스템 등을 총망라해 소형, 중형, 대형 약국까지 가능한 LAN용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6월 약업박람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는 회원들에 최신기종 컴퓨터를 원가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LG IBM과 제휴, 보급에 나섰다. 경기도약사회 최병호 회장은 지난 21일 본지를 방문, 담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최근 회원들의 컴퓨터 보유기종을 조사한 결과 펜티엄급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약국의 숫자가 전체의 3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약사회차원에서 의약분업을 대비하기 위해 약국의 전산화를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이같은 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회장은 또 『공급가격은 제휴사측과 관계로 밝힐 순 없지만 시중가격보다 최소 20-30%선은 싸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는 먼저 안산시분회를 시범지구로 컴퓨터 보급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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