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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약국셀프코너 늘어난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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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코너를 만드는 약국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약국의 셀프코너는 판매대위 공간에 국한돼왔으나 고객공간을 넓
히는 약국을 중심으로 매장 중앙 또는 벽면전방에 새로운 셀프코너를 설치
하는 곳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셀프서비스로 나가는 상품도 기존 위생용품위주에서 유아용품, 실버용품,
오랄케어용품, 헤어용품, 살충제류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함께 셀프코너를 활용해 약국의 주력상품이나 광고용품 등으로 이벤트
를 갖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셀프코너는 아무제품이나 마구 쌓아놓는다고 해서 매출이 자연발생
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을 유도하는 상품배치와 박력진열이 포인트.
셀프코너를 설치해놓고 있는 P약국의 경우 주간별, 월별, 계절별 진열컨셉
을 세워놓고 상품별 매출동향을 주간, 월간 단위로 파악해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 상품은 과감히 철수시킨다. 즉 회전경향을 파악해 매장의 힛트상품관
리를 해나가는 것이다.
P 약국의 약국장은 『많은 약국들이 셀프코너를 만들지만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먼지만 쌓이는 골치아픈 코너가 되기 쉽상이다』고 지적한다.
이 약사의 조언에 따라 셀프코너의 성공비결을 알아본다.
상품선정에 주의
셀프코너 성공의 비결은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셀프코너를 자석매장으로 만들고 자석상품과 판매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해
야한다. 자석매장은 고객을 매장에서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기술로 약
국레이아웃의 개조나 매장의 대이동없이 상품과 진열방식의 변경만으로 매
장개혁효과를 올릴 수있다. 또 자석상품은 고객을 흥미진진하고 즐겁게 만
드는 연출효과를 줄 수 있다.
자석상품은 이름대로 고객의 마음을 끄는 매력있는 상품이며 주변과 비교
해 월등히 두드러지는 매장을 만든다. 고객은 자연히 이 코너에 이끌리게
되고 그 앞의 통로에서 상품을 주시한다. 약국의 매장이 넓은 경우 고객의
발걸음을 구석까지 끌어들여 매장의 효율을 올리는 역할로서 셀프코너를 생
각해 볼 수도 있다. 최근 중대형 약국이 많이 들어서고 있으나 매장의 효율
성이라는 측면에선 떨어지는 사례가 많다. 이는대부분의 매출이 매대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힛트상품이나 광고품목을 매장의 구석에 진열하
고 고객의 동선을 유도하면 추가매출이 발생할 뿐만아니라 다양한 구색으로
고객의 입점목적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랄케어용품의 경우 로스리더 상품을 정하고 주변업태보다 훨
씬 저렴한 가격에 이를 공급하는 것으로 관심을 유발한다. 이와함께 관련상
품의 병렬 또는 수직진열해 특화시킨다. 이 경우 로스리더상품은 일반치약
이고 기능성 치약, 치솔, 가글용품, 틀니세정제 등이 이익품목이 된다.
테마별 진열이 성공 비결
셀프코너는 테마가 명확해야 한다. 또 테마가 정해지면 5품목 안팍에서 다
량 진열하는 방식으로 박력을 줘야 멀리서도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는 박력
감 때문에 누구나 가까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
다. 대부분 셀프코너의 경우 10품목이상을 진열하고 있기 때문에 한품목당
진열량은 적고 진열상태가 너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고객이 그냥 지나쳐버리
는 경우가 많다. 셀프코너를 들이고 있는 약국이라면 먼저 매대위에 몇가지
품목이 얼마나 진열돼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자석코너의 또 한가지 원칙은 1-3주 단위로 상품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다. 고정매장이 아니라 임시매장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특히 이 코너는
적절한 POP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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