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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개국가 잇는 지식관리 시스템 세운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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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컴퓨터가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을 제약업계에 응용, 웹을 통해 포괄적
인 지식의 공유서비스를 계획중이다.
기존의 지식관리 시스템은 작년 초 개발, 하반기에 업그레이드된 후 현재까
지 유지되고 있는데 조직내 각 구성원들이 문서·전자우편·메모·각종 멀티
미디어 자료 및 외부 정보들을 분류 가공하여 공유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및
지식경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서 지식관리란 기술력·조직력·영
업력·생산공정 능력·일할 수 있는 분위기 등의 모든 것들이 사람들의 머릿
속에서 정리되고 축출 정리하여 지식정보 요소들을 여러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정제되고 가치 있는 형태 정보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지식관리 시스템은 웹과 인트라넷 두 가지 형태로 활용가능하다.
현재도 웹 상에서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에게 일
정한 틀을 제공,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웹 상에서 서로 교환할 수 있
도록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순한 입력툴의 제공만으로는 유용한 정
보수집과 가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트에서는 이에 초점을
맞춰 웹 상에서 이용자를 지식관리자·편집자·제공자의 개념으로 분류해 정
보를 유용화 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 인트라넷으로 지
식 관리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구성원이 주어진 디렉토리에 자신의 업무 정보
를 입력하면 지식편집자의 역할을 맡은 또 다른 구성원이 이를 가치있게 가
공하고 체계적으로 이 정보를 다시 분류하게 된다. 또 사람의 정보가공 없이
도 시스템 자체 내에서 자동으로 이용자에게 필요한 매뉴얼로 분류될 수 있
다.
제약회사에서 이를 이용한다면 지식편집자는 약사가 웹 상에서 입력한 정보
를 제약회사별·약품의 유형별로 분류, 더 유용한 정보를 새롭게 제공하게 된
다.
비트는 8월경 이 시스템을 통해 약계에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약사가 얻을 수 있는 정보
실용화가 됐을 때 약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비트가 지식관리
시스템을 응용, 웹사이트에 정보를 오픈시키면 약사는 웹 페이지 안에서 약품정
보와 진료정보·논문·최근 동향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때 정보를 찾
는 과정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법·디렉토리를 따라가는 방법·자신이 정보를
사전에 선별해 원하는 정보만 볼 수 있는 방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비트
가 가지고 있는 BDI(BIT Drug Information)·논문 등의 자료와 해외 검색엔진에
등록된 약료 정보를 전문검색엔진으로 원하는 정보를 선별해 웹 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BDI는 현재 의약정보 CD 형태로 연 4회 정보를 업데이트해 유료회원제
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개발자인 김영준 팀장의 말에 따르면 BDI의 모든 정
보가 실리지 않게 될 수도 있다고. 현재 논문정보는 600편 이상이 전문검색이 되
도록 수집된 상태다.
약사가 필요로 하는 약이 있을 경우 웹 상에서 질문을 하면 시스템 상에서 단계
적으로 필요로 하는 약을 찾아주게 된다.
비트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 지식관리 시스템을 응용해 이 같은 정보
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약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제약회사에서는 자사의 약품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웹 상에서 실
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단순한 이용자의 홍보 데이타를 읽은 건수와 보
다 세부적인 고객 모니터링의 두 가지로 나눠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제약회사
와 일반 약사가 웹에서 보게되는 화면은 동일하지만 각자 디렉토리 내에서 접근
할 수 있는 한도와 입력툴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신상품이 출시됐을 때
영업사원이 직접 발로 뛰어 약사의 반응을 살피는데 이런 부분을 웹 상에서 고객
모니터링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집된 정보의 가공까지 이뤄
질 수 있다. 또 웹을 통해 모니터링 반응을 보내온 약국에만 영업사원을 파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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