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약사·약국 |
의약품 판매자가격표시제 각계 전망 hpharm(약국신문) |
|
<약국가, 제약계 소비자 모두 양극화 현상>
-약국 선택기준도 가격, 약사 신뢰도로 이분화-
지난 1월 20일부터 시행된 의약품 판매자가격표시제도가 벌써 2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새 제도의 도입은 개국가를 비롯, 제약, 도매업계 관련당사자와 소비자에 이르기 까지 많은 변화를 안겨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흡한 홍보탓에 혼선과 마찰이 일기도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예상보다 빠른 정착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제도 실시 초반의 상황은 각 부문에서 약극화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약국가, 제약계, 소비자 모두가 의약품의 가치와 값에 대한 인식에서 현격한 2분법적 경향을 노정하고 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있는 가하면, 단골약국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같은 약국을 찾는다.
앞으로 시간이 더 흘러가야 뚜렷한 감을 잡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 정도로봐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제약계도 대중소 메이커간의변화상황이 사뭇 다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시간이 갈수록 상위업체들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극화현상에 따른 제약산업의 재편과 구조조정이 뒤따를 수도 있다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약국가는 그 나름대로 변화의 추이를 지켜가며 이 제도의 주체로서 유리한 입장을 택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시대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로 약국경영의 핵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벌써부터 그러한 조짐이 여러부문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같은 변전의 와중에서 대한약사회와 녹색소비장연합, 그리고 제약계가 각각 조사한 판매자가격표시제도에 대한 향후전망을 한 지면에 집대성, 개국가 독자여러분에게 참고자료로 제시한다.
이 전망은 앞으로 나타날 많은 변수와 함께 새 제도 정착의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