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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사·약국 |
물류조합 설립 적극 동참 결의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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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 정기총회 부회장에 임경환씨 선출 이사 8명 보선>
-자문의원에 윤대순·이창종씨 추대-
물류조합 설립과 관련 도매 회원들의 정서가 하나로 모아져 정부의 의약품 유통개혁방안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희구)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물류조합 설립에 도매회원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결정을 도출했다.
또한 도협은 회원들의 이같은 의견을 반영, 각 지부별로 물류조합 참여신청접수를 받고 오는 6월까지 물류조합을 설립한다는 정부 방침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희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쥬릭과 같은 외자유통업체의 국내 영업이 초읽기에 들어가고 거대 제약사의 유통업 참여도 예상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유통업계의 환경변화가 심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류조합 설립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공동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만큼 물류조합 설립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히고'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이 집약되지 못하고 물류조합 설립에 부정적인 반응이 도출될 경우 회장직 사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물류조합 설립과 관련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총회에서는 물류조합 설립 문제를 제1호안으로 상정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임완호 고문은 물류조합 설립과 관련해 여러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택할 수 있는 방안은 물류조합 설립 뿐이라고 강조했으며, 오수웅 태전약품회장은 그동안 진행돼온 정부의 물류조합 설립 움직임과 도매업계의 대응노력을 보고한 후 물류조합 설립에 회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물류조합 설립이라는 총론에 공감을 표시하고 지부별로 기간을 정해 물류조합 참여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물류조합 설립에 도매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의견을 공식 도출함으로써 정부의 의약품 유통개혁 방안 추진이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6억5천1백60만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하고 정관개정을 통해 감사임기를 이사임기와 같은 3년으로 결정했다.
또한 준회원인 시약, 수입지부 회원들의 의결권을 준회원수의 3분의1에 한하여 인정하도록 정관을 개정했으며 임원보선을 통해 9명의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윤대순, 이창종씨를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보선된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임경환서울지부장 ▲이사:류찬희 경기인천지부장, 전영표강원지부장, 이우철시약지부장, 성용우서울지부 남부분회장, 주상수 삼승약품, 김장렬 중앙약품판매, 김태관 소망약품, 조선혜 성창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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