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등 행동강령 선언, '국민건강권 창달' 다짐

서울약사 한마음 전진대회가 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분명 처방 등 행동강령 선언을 통해 국민건강권 창달 등을 다짐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약사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행동강령 선언문 등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이 선언문에서 △성분명 처방을 통한 국민건강권 창달 △의약 갈등 불식 및 상호렵력 증진 △심장병재단 설립 및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 등을 주창했다.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은 대회사에서 "서울약사한마음 전지대회를 계기로 의약분업시대 국민건강권의 힘찬 성장을 선언한다"면서 "재고약과 약사감시, 의사의 처방권 횡포 등을 당당하게 물리쳐야만 국민건강권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약사사회의 화합과 약사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밝은 미래를 전개해나가자"고 축하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수많은 약사회원들을 보니 약사회가 무언가 성취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그것은 '약은 약사에게' 인 것 같다"며 갈채를 받았다.

서울시약사회기 및 24개 각 구 약사회기 입장으로 시장된 대회는 약사들의 고민과 갈등을 주제로 담은 마당극과 약사회의 화합을 주제로 한 '솟대 세우기', '국민건강號' 출항식, 가수 강산에와 이선희씨의 축하 공연 등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