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제 2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한국머크의 뎁메코정을 비롯한 9개 품목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 중 요양급여 결정신청은 3개 품목, 급여기준 확대 신청 품목은 6개로, 이중 용야급여 결정 신청에서는 한국머크 '뎁메코정, 한독 '페마자이레정', 베이진코리아 '테빔브리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 등이다. 하지만 심의위는 이들 모두 급여 기준 미설정 등의 이유로 반려시켰다.

또한 급여 기준 확대 품목인 한독테바 '롱퀵스-프리필드주', 사노피 '탁소텔1-바이알주', 한국릴리 '베제니오정'도 급여 기준 미설정 판정했다.

반면 급여 기준 확대 품목 중 급여 기준 설정된 품목도 있다. 보령 '알림타주', 클리니젠코리아 '에르워나제주'는 급여 기준 설정됨과 동시에 최대 2년 급여 기간 기준 삭제와 투여기능 조건 3등급서 2등급으로 변경됐다.

또한 반려된 품목에는 한국화이자 '자베도즈주'의 경우 급여 기준 미설정됐지만 허가 초파요법으로 본인일부부담(5/100)으로 일부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