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가 덴마크 현지 바이오의약품 CDMO 공장을 신설해 완공했다. 그 규모만해도 기존 40만 리터(20개 × 2만 리터) 바이오리액터에 더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CDMO 생산을 예상한다. 

지난 25일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덴마크 힐러뢰드에 착공 중인 일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이하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공장이 완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장 완공은 그 의미가 크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그 규모에 있어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규모에 있어서는 올해 하반기 중 가동 예정으로 2200명 고용 창출도 예상한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이번 덴마크 공장의 경우는 미 바이오젠사의 소유로 후지필름은 8억 9000만 달러에 지난 2019년 8월 경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6월에는 9억 2899만달러를 투자해 덴마크 공장에 62만 리터 바이오리액터를 증설해 총 12개의 2만 리터 바이오리액터를 학보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작년 6월에도 후지필름 다이오신스에 16억 달러를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지필름측에 따르면 미 텍사스 공장에 세포배양 조제 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