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서열 9위 김상희 국회부의장,“한약사는 희생양”

한약분쟁을 거슬러 올라가면 60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 그 가운데 희생양이 생겼다. 바로 3500명의 한약사면허소지자와 그 직계가족이다. 김상희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이대약대졸업)은 “한약사직능은 한약분쟁의 희생양”이라고 정의하고, 2022년 국회를 방문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문한바도 있다.

희생양,‘불만해소 위해 희생 강요받는 사람’

희생양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불만해소나 이익추구 등의 목적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거나 강자에게 이용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사회는 희생양인 한약사직능에게 약사일원화나 한약분업의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분투하는 인물이 바로 약국신문 선정 2023년을 빛낸 인물상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이다.

▲2023년을 빛낸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상패사진)

정의(正義)복원사례,연좌제 폐지 헌법 개정

임회장은 30대 젊은 리더로 정무적 판단과 한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그간 힘차게 달려왔다. 지금과 같은 약사이원화와 약사일원화를 정의감 관점에서 들여다 본다. 80년대 헌법개정에서 정의감 복원을 드러내는 변화는 단연코 연좌제 금지 헌법명시였다. 분단국가인 한국사회에서 연좌제 금지가 전격시행된 것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피해자만이 느끼는 고통 세상은 잘 몰라

당시 권부의 실세였던 허화평 청와대 정무수석이 연좌제의 피해자로 군복을 벗을 위기를 겪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5공화국 당시 야간통금해제.해외여행자유화.연좌제 폐지를 기획해 관철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연좌제는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하는 근대법을 부정하는 악법이었고 연좌제 피해자들은 역사의 희생양으로 살아왔다

약사일원화는 성분명조제의 신호탄으로 가능해

희생양과 연결되는 워딩은 약자( 弱者)보호다. 현재의 한약사직능은 희생양이며, 약자(弱者)이기에 보호를 받아야 한다. 현실적인 보호책은 '약사일원화'다. 약국신문의 제호를 달고 왜 한약사에게 관심이 크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한약사는 한약분쟁으로 생긴 희생양이고 약사일원화는 세력이 되어성분명조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말하는 언론의 존재이유 감당하겠다

늘 세상은 변한다. 편의점약은 13년 세월이 지났고 정부는 비대면진료를 국민편의라는 명분을 들어 확대중이다.

언론은 아무도 말하지 않을 때 먼저 말하는 사람이다

약사일원화가 8만약사와 전국의 약대생 모두에게 이익이 더 크다

임채윤 회장의 열정과 지속적인 회무 기대한다

▲2023년 약업계를 빛낸 인물상 수상한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원광대약대 한약학과-서울대 약대 석사-유한양행 연구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