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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약국 균등공급를 위해 기존 네이버 온라인폼 서비스 계약 종료 후 자체 웹 개발한데 이어 신청자 신원확인 및 중복의약품 신청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같은 무료 폼는 기존 웹사이트의 기능상 차이점이 많다. 무려 온라인 폼은 로그인 기능과 신청기간 동안 품목 변경, 도매상 변경, 균등 공급 도매상 변경 균등 공급 신청 품목 확인, 온라인 상 데이터 누적관리를 하기 어렵다.
대약에 따르면 자체 개발된 웹사이트는 지난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개발을 거쳐 지난 28일 슈다페드정 균등공급 신청부터 적욛돼 5일 약국가에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약사회 브리핑에서 박삼룡 홍보이사는 "약사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균등 공급 품목의 접수 기간 동안 신청한 모든 약국(약사)에 해당 의약품을 공급한다. 제약사와 '생산 스케줄' 및 '포장단위'와 '취급약국 숫자' 등을 사전에 파악 및 조율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균등 공급 물량을 확보해 공지하기에 '선착순 접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만 3천건 이상 접수된 상태로 제약사와 도매상에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개여부는 미지수다.
현 시점에서는 항생제 공급까지도 어려운 입장이다. 이에 대약은 의약품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협의체에 가입되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우선적으로는 소아용 다빈도처방약이 공급되고 수급문제에 상당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는 소아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에 대응한다. 이후 건조시럽, 수드에페드린제제 등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관협의체는 식약처, 보건복지부, 유통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이 서로 긴밀히 협의를 통해 현재 제약사의 원료 수급문제를 비롯 생산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약사회는 "관련 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중으로, 민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약사법 개정을 통해 시스템의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사회는 '의약품 수급불안정'과 관련해 현장의 정확한 균등 공급 사례를 데이터화해 의약품 안전공급을 위한 정부 정책 마련에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웹사이트를 지속 활용해 일선 약국 현장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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