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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개설자 한약사입학증원‘공론화’약사이원화 프레임은 약사손해 프레임 초래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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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1  08: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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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약대에서 장학금전달,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29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매년 2회씩 열리는 본 장학금 수여식에는 제테마장학, 대한한약사회 장학, 경기도한약사회 장학 등등의 장학 기금이 마련된다.

 

한약학과 입학정원증원 공론화

 

이날 장학금 수상자로는 약학과 학생 4명, 한약학과 학생 3명, 약과학과 학생 2명이 선정되었으며, 약학대학 학장, 부학장, 약학과 학과장, 한약학과 학과장 등 약학대학 교원과 교직원들과 제테마 대표,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 대한한약사회 김병길 정책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 이후 가진 대화의 자리에서 임채윤 회장은 교수진에는 한약학과 입학정원 증원을 요청하였다.

 

신규 한약학과개설 약학대학 적극 협조하겠다

 

최근 한약사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발맞추어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국 약학대학이 있는 대학교 총장실에 공문을 보내어 한약학과 신설이나 증원을 원하는 학교는 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경희대 약학과.한약학과 책임자들이 모두 모였다(사진)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및 약사사회 관련입법 형사소송 다툼여지 사실상 ‘종결’

 

한의약분업을 위한 인원 충족도 필요하지만, 특히 약국개설자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및 약사사회의 관련 입법, 형사소송 등이 더이상 다툴 거리가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증원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

 

개국넘어 다양한 경험으로 한약사직능을 튼튼하게

 

또한 학생들에게는 석사, 제약회사 연구원 등을 거친 본인의 경력을 얘기하며 졸업 후 바로 약국 취업이나 개국만 생각하지 말고 대학원이나 제약회사에서 일정 기간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이 본인의 긴 인생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천하기도 했다.

 

예비약국개설자 한약사입학 증원 성명서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15일 이루어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의료현안협의체에 대하여 성명서를 내고 의대 증원도 매우 중요한 현안이지만 ‘한약학과 증원, 증설’ 또한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보건의료인력의 수급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복지부만 결정하면 되는” 문제가 여기 있다. 바로 한약학과 증원, 증설이다.

 

한약사는 2000년 제1차 국가시험 합격자가 배출된 이래로 국내 수요를 충족한 사례가 없다. 전국의 한방병원, 원외탕전실, 의약품용한약(규격품) 제조업체는 현재까지 24년간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려 오고 있다. 한방병원에서 한약사가 2명 이상 근무하는 사례가 손꼽힐 정도이며, 전국 원외탕전실 또한 마찬가지이고, 의약품용한약 제조업체는 제조관리자 단 1인을 제외하고는 제조부서 책임자, 품질부서 책임자 등을 모두 무면허자로 채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국가통계조사* 결과, 한약사가 배출된 지 24년째이지만 전체 한의원의 42%, 전체 한방병원의 28%는 여전히 한의사, 한약사, 한약조제자격이 있는 약사조차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한약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약사제도 신설 당시 한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이 있던 대학교, 즉 경희대학교,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의 약학대학에만 한약학과가 설치가 되었다.

그나마도 초기 2년간은 경희대학교, 원광대학교에만 각 학교 20명씩 정원을 모집하였고, 98년에 이르러서야 우석대학교에 한약학과가 신설되면서 세 학교가 각각 40명씩의 정원을 모집한 것이다.

이후 24년간 3,500여명의 한약사가 배출되었으나, 이는 ‘약사의 2년 배출인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정부는 한의약분업을 명분으로 한약사를 만들어 놓았지만, 이제와서는 한약사의 수가 부족하여 분업이 어렵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

 

한의약분업과 한약의 과학화, 한방의약품의 세계화를 원한다면 한약사 인력 증원은 필수불가결한 조치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의사 증원 문제를 계기로 한약학과 증원, 증설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전국의 대학에 한약학과 신설, 증원 수요를 묻고, 양방과 한방의 균형있는 발전과 한방의 과학화, 세계화에 기여할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

 

현재 한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이 같이 있는 동국대학교, 가천대학교, 부산대학교는 한약학과를 신설 당시의 세 대학과 조건이 동일하기 때문에 한약학과를 신설할 명분이 충분하며, 이외에도 지역전형이 활성화된 지금 서울, 전라도를 제외한 지역의 수험생들은 한약학과를 진학하는데 있어 역차별이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등에도 한약학과가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원 40명 이하의 미니약대를 가지고 있는 대학교는 그 정원의 문제로 단과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지방의 대학교는 점차 입학생 수 미달이 늘어나고 있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만약 이러한 대학교가 한약학과를 신설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대한한약사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할 수 있다.

 

대한한약사회는 일관되게 한약학과 증원, 증설을 요청하여 왔으며, 심지어는 전국한약학과교수협의회, 전국한약학과학생협의회까지 모두가 한약학과 증원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작년에도, 올해에도 보건복지부에 공식 표명하였다.
*대한한약사회 문서번호 23-0083(2023.10.24.), 문서번호 22-0063(2022.10.13.) 외

 

정부가 국민을 위하여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는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욱, 한의약분업을 통한 국민보건증진과 한방의 과학화, 세계화를 위한 한약학과 증원, 증설에 대해서도 동일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2023년 11월 17일

사단법인 대한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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