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받은 지 벌써 일년 째.

▲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한약사회에 전달된 회원들의 각종 민원 및 고충사항.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사항 및 문의들을 직접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접 전화로 소통하는 방법, 팜엑스포 등 부스를 통한 방법, 지부, 분회로부터 나온 민원 및 고충들을 듣고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 임원진, 직원들까지 나서 약사회원들의 민원들을 듣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민원약국들을 담당직원에게 전달하는 등 직접 해결방안이 세워지지 않는 경우 이를 정혹히 파악해 회원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민원 및 고충사항들은 500건-6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 회장은 후보시절 회원들과의 만남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현 대약의 문제점, 즉 소통의 부재에 따른 지부, 분회의 한계점을 직감한 바 있다. 이는 지부, 분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한계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소통을 부재를 의미한다.

최근까지 나온 민원사항들은 그 편차가 매우 큰 것을 파악되고 있다. 회원 및 면허신고를 비롯 의약품 유통기간 표시 방법 개선, 불용제고약 처리, 심야약국 사이트 관리, 약국의 동물약 공급 방안, 소포장 공급 추진, 약화사고에 대처방안 등 다양한 약국내 문제점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약국내에서 환자와 시민들을 위한 사항, 지역화폐 사용처 매출 규모 없이 사용하기, 외국인 많은 지역에 대한 청구 간소화 요구 등 그 내용이 다양하다. 

이러한 자료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것으로 대한약사회는 이러한 고충에 대해 우선적으로 회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최광훈 회장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밝힌 바 있는 소통위원회 발족 등 다양한 방식 중 하나다.

지난 6일 전문지 기자단 브리핑에서 박삼룡 홍보이사는 "11월 26일 대약은 전체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며 "회원들로부터 나온 각종 민원 및 고충들을 수집하고 전달하는 체계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이날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