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초량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2023년도 제2,3차 약사연수교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차수 300여명, 총 600여 명의 약사가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1차 연수에서의 회원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협회관리 어플 출결시스템을 보강해 더욱 편리하고 원활한 교육이 이뤄졌다.

1차 교육 당시 회원들의 호평을 얻었던 약국업무활용집을 포함한 강의요약본 교재가 2,3차 교육 참여 회원에게도 현장배포되었다. 
 
교육에 앞서 변정석 회장은 “비대면 기간 동안 면허신고제 도입 등으로 연수교육에 대한 정확한 수요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반면 기존 넉넉한 인원의 강의장으로 대관해 오던 교육시설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폐쇄되거나, 수용가능 인원이 축소되는 등 보충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집행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들께 이해를 부탁드리기도 했다.

한편 현안에 있어서 변정석 회장은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시도, 비대면 진료 등의 현안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정부, 국회와 논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회원 여러분도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2,3차 교육은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약화 사고 발생 시 현명한 대처요령(변정석 회장)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영양관리(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 등의 대면강의와 △당뇨병 관리 및 약물 치료(문혜지 약사) △치질과 동맥경화 약국임상(편승원 약사) 등의 교육장 시청각강의가 적절한 비율로 구성되었고, 교육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아울러 부산시약사회는 2, 3차 약사연수교육에 신청하지 못한 회원들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4차 연수교육을 개최키로 했다. 4차 연수교육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1시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