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31일 오후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소속 치료재활강사와 마그미약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제2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가 『약물중독 청소년 개입전략 및 방법』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약물중독 청소년 법적 절차, 청소년 개입방법(사회기술훈련, 태도변화 접근법), 부모교육 대상 교육 등 지난 시간에 이어 심화 과정으로 약물중독 청소년의 실제 개입전략에 대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김은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약물중독 청소년 개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은 중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적적할 대처의 미흡으로 약물 사용이 증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중독의 문제를 개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교육, 건강한 삶의 기술 훈련, 건강한 지지체계의 필요성, 특히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긍정적인 가정환경이 보호요인으로 요구된다.

이정근 본부장은 “약물중독 청소년은 사회기술의 부족, 자신의 감정 표현의 어려움 등 대인관계에서 대처기술을 갖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부적절한 방안으로 약물 사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청소년 약물문제는 조기에 개입하고 심리적 의존 및 건강한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약물중독에 노출된 청소년이 있다면 혼자서 해결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