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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창회(회장 박병희)는 지난 24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4대 동창회장으로 황미경 부회장(86년졸, 약학37회)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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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약대 동창회는 제 35대 회장에 황미경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
이날 행사는 4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 박병희 동창회장은 약대창립 78주년을 맞아 졸업 50주년을 맞이하는 동문을 축하하며 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된 다양한 행사에 열정적인 참여와 후원을 해준 임원께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화약대 EWC 약대건축기금은 지난 9월 25일 기준 40억 2878만 8239원의 약정금액과 34억 2072만원 3739원의 납부금액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약대 건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도 이날 자리를 함께 해 발언했다. 김 총장은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 2030+를 통해 이화의 발전과 사회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약대의 새 공간이 될 이화의 서쪽을 새롭게 여는 Ewha West Campus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총장은 약대 재건축에 대한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곽혜선 약학대학 학장도 기념식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곽 학장은 "MRC사업과 프론티어10-10 사업 등을 통해 각 분야의 연구역량강화와 함께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영 약대건축위원장도 연단에 나서 2022년 7월에 ECC(Ewha Campus Complex)에 버금가는 EWC(Ewha West Campus)내 약대건물 신축승인으로 이화 약대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미경 이화약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이화약대 동창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초 약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약사들의 교류와 연대를 증진시키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우리 동문은 긍정적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이러한 도전정신은 현재 추진 중인 약학대학 새 캠퍼스를 통해 우리 후배님 들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동창회는 신임 부회장단과 감사단 인선도 완료했다. 신임 부회장에는 김진희(86년졸, 약학37회), 허은경(87년졸, 약학38회) 동문이, 또 감사단에는 박병희(84년졸, 약학35회), 안미혜(84년졸, 약학35회) 동문이 선임됐다.
그밖에 이화약대 동문회는 대한민국국민훈장 모란장 수여식(강유순(20회)동문), 대한약사금장 수상식( 노숙희(21회)동문, 이영희(36회)동문), 공로패 수상자(이경희(39회), 권희준(41회), 나윤정(41회), 이정연(41회)) 등의 시상식을 열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공로패 – 이경희(39회), 권희준(41회), 나윤정(41회), 이정연(41회),
영원한 이화인 – 김봉희(24회)
올해의 이화인 – 김희성(44회), 박정신(44, 제23)
축하패 대한민국국민훈장 모란장 – 강유슌(20회) / 대한약사금장 – 노숙희(21회), 이영희(36회)
감사장(2012~2023 약대건축기금 1억원이상 후원자) - 신경희(3회), 장현숙(11회). 홍경주(13회). 박수현(15회), 이송자(16회), 이숙희(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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