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12일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에서 2023년 하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회원 약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육에서는 강민구 교수의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약사(藥師)의 미래’에 대한 주제와 김경임 교수의 ‘두통의 약물요법’에 대해 진행되었다.

최용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초진범위를 넓혀서 비대면진료를 활성화 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국가의료보험체계의 사각지대인 비급여의약품 등의 오남용 우려 및 비전문의 처방으로 인한 국민건강과 국민의료비부담이 가중되는 등의 문제점이 심각할것으로 보인다”며 “시대가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에게 강요되는 변화를 무조건 구보할 수는 없지만 예측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철저한 준비속에 진행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런 변화의 시기를 틈타 나혼자 살겠다는 이기적인 행동이 우리 약사사회 모두에게 큰 악영향을 끼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드링크 무상제공이나 조제료할인 등의 호객행위로 인해 약국가 질서가 어지럽혀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