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비대면 진료 및 약배달 시범사업을 두고 3일 오전부터 대한약사회 지부장협의회 주도 일인시위에 돌입한다.

릴레이로 진행하는 일인시위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비대위원회 소속 전 지부장들이 직접 서울로 상경해 윤석렬 대통령이 집무하고 있는 서울 용산 청사 앞 전쟁기념관에서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의 위험성과 보건의료의 영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첫날인 오늘은 국민건강권 사수 비대위원장인 박정래 회장이 같은 날인 오후 1시부터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이 일인시위를 진행한다.

이어 4일 오전부터는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이, 오후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이 맡는다.

다음주부터는 월요일인 8일부터는 경상남도약사회와 광주광역시약사회 최종석 회장과 박춘배 회장이, 9일 전북 백경한 회장, 울산 박정훈 회장, 10일에는 조기석 전남도약사회 회장, 조요일 대구광역시약사회 회장이 각각 일인시위를 위해 상경한다.

오는 12일까지 일인시위를 하는 지부장으로는 제주와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부가 진행한다. 11일 오전에는 유영필 강원도약사회 회장이, 오후에는 변정석 회장이 맡는다.

12일인 마지막 일인시위에는 고영일 경상북도약사회 회장(오전)이, 차용일 대전광역시약사회 회장이 직접 나와 대정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